메뉴 건너뛰기

경찰 구속영장 신청에 검찰 불청구 결정
“구속 필요성 소명됐다 보기 어려워”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유튜버가 이번엔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유튜버 유모(42)씨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빨갱이 XX” 등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검거됐고, 경찰은 곧바로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현시점에서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유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 헌재소장 대행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도 “우리 윤카(윤석열 대통령)께서 직무 복귀하시면 제 역할은 끝난다. 만약 그게 안 될 시에 몇몇 죽이고 분신자살하겠다”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적었다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유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지난 16일에도 헌재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폭력적 언동을 이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유씨 관련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75 한강 “尹대통령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작가 414명 한줄 성명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74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헌재 결정,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존중돼야”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73 지난주까지 '동분서주'했던 한종희 별세에…재계 "정말 슬픈 일"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72 “韓 전자산업 큰 별 잃었다” 각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애도 행렬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71 “토지거래허가구역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집값 담합 등 타깃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70 [속보] 韓대행 "공권력 도전·공공안녕 파괴행위는 현행범 체포 원칙"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9 '피선거권 박탈' 장담한 與, 대법원에 '이재명 신속재판 탄원서' 내기로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8 검찰, 문다혜 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검찰 "문 전 대통령 조사 협의"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7 정부 패싱하더니 정의선 만난 트럼프… 장관 방미했던 산업부는 한숨만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6 꺼질 듯 안 꺼지는 울산 울주 산불...그 와중에 또 산불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5 [속보] 도로공사 "서산영덕선 안동JCT∼청송IC 차단"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4 나경원 “내일 이재명 사망 선고일”…도 넘는 막말 공세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3 [속보] 안동시 “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2 공수처, 심우정 검찰총장·지귀연 판사 고발건 수사부 배당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1 '투톱' 한종희 별세…경영공백에 복잡해진 삼성전자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60 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일부 마을 대피령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59 검찰, 문다혜 ‘뇌물수수 혐의’ 입건…전 남편 취업특혜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58 尹·李 공약 ‘코로나 백신보상법’ 법사위 소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57 한강 작가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성명 new 랭크뉴스 2025.03.25
43956 서울 강동구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수습 "심정지 상태로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