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탄핵심판에는"공정하고 엄정한 심판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고 재판에 전념하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의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게
"정계를 은퇴하고 재판에 전념하라"
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해 "12개 범죄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선거는 유권자가 후보자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투표를 하고 선택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
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자체가 헌법 유린"이라고도 덧붙였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줄 탄핵을 시도한 점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 입법'에 나선 점 △민주당이 다수 법안을 강행처리한 점 △상임위와 본회의 운영에서 여당 운영을 배제한 점 등도 이 대표가 출마하지 말아야 하는 사유로 꼽았다.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출마하지 말라는 것은 피선거권 제한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안 의원은 "재판에 다 끝나고 깨끗한 상태에서 출마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판해야 하며, 어떤 정치적 압력이나 여론에 흔들림 없이 헌법 가치에 충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31 [속보] 한덕수 대행 “산불, 최악 상황 가정해 대응…대피 조치에 협조 부탁” 랭크뉴스 2025.03.26
44330 [속보] 경북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늘어…부상자 19명 랭크뉴스 2025.03.26
44329 [속보] 한덕수 “최악의 상황 가정하고 대응해달라”... 산불 대책 회의 주재 랭크뉴스 2025.03.26
44328 [속보] 영남권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증가… 경북 14명·경남 4명 랭크뉴스 2025.03.26
44327 경북 영덕군 하룻밤새 전체 면적의 27% 소실‥모두 6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6
44326 마을 위협 불길에 또 대피령…이 시각 울주 랭크뉴스 2025.03.26
44325 '전원 복귀'해야 '의대 증원 0명'이라더니··· "절반만 돌아와도 전원 복귀로 봐야"? 랭크뉴스 2025.03.26
44324 [속보] ‘산불 18명 사망자’ 대부분 노약자…대피하다 도로·차안서 숨져 랭크뉴스 2025.03.26
44323 [속보]울주 언양읍 산불은 20시간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5.03.26
44322 '보스' 한종희 영정 앞에서…삼성인은 허공만 봤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5.03.26
44321 [속보] “천년고찰 고운사 가운루·연수전, 산불로 모두 소실” 랭크뉴스 2025.03.26
44320 경북북부 산불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부상자도 10명 랭크뉴스 2025.03.26
44319 강풍 타고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번진 산불… 15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6
44318 법무부 “경북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등 500명 이송” 랭크뉴스 2025.03.26
44317 [속보] 울주군 "언양 산불 발생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랭크뉴스 2025.03.26
44316 [속보] 경북북부 산불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부상자 10명 랭크뉴스 2025.03.26
44315 [속보] 경북 산불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부상자 10명 랭크뉴스 2025.03.26
44314 강풍 대비 진화작업 총력…이 시각 산청 랭크뉴스 2025.03.26
44313 “헌재 더 지체하면 위기”…윤석열 선고 늑장에 시민 불안 최고조 랭크뉴스 2025.03.26
44312 10개 마을 대피령·밤샘 진화‥이 시각 울주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