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제산업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어느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됐나요?

[리포트]

네, 현재 중앙선 안동에서 경주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선 안동에서 경주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의성역과 안동역 사이 하화 터널 부근까지 번졌기 때문인데요.

앞서 오늘 오후 3시 45분에는 안동에서 의성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먼저 중단됐습니다.

이후 오후 6시부턴 운행 중단 구간이 안동에서 경주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의성역보다는 경주역이 열차가 정차하거나 되돌아가기 쉬워서 중단 구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구간입니다.

코레일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부산 부전역을 향하는 열차를 안동역에 정시시키고, 승객들을 안동역에서 경주역까지 버스로 연계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는 모두 6대입니다.

해당 구간 열차 운행 재개 여부는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코레일 측은 의성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 대신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18 7일째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지리산 확산 “현재 답보” 랭크뉴스 2025.03.27
44817 대피소까지 닥친 불길에 또 피난…잠 못 이룬 산불 이재민들 랭크뉴스 2025.03.27
44816 트럼프 "4월 2일 부과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 대상... 관대하게 할 것" 랭크뉴스 2025.03.27
44815 1000도 화마도 버틴다, 만휴정 살린 '기적의 천' 랭크뉴스 2025.03.27
44814 "주한미군, 대만 비상 상황시 투입 가능해야…韓, 동의 필요" 랭크뉴스 2025.03.27
44813 야속한 '찔끔 비예보'…경북산불, 헬기투입 진화작업 재개(종합) 랭크뉴스 2025.03.27
44812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발표…국내 기업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5.03.27
44811 기사회생한 이재명, 사법 리스크 털고 대선 가속페달 랭크뉴스 2025.03.27
44810 [중앙시평] 너무나 예측 가능한 이재명 랭크뉴스 2025.03.27
44809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3.27
44808 美 제철소 짓는 현대제철… 이면에는 비싼 국내 전기요금 랭크뉴스 2025.03.27
44807 탄핵 촉구 단체, “반차 내고 광화문으로”…평일 도심서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3.27
44806 [단독] MS 10배 키운 나델라 장담 "AI판 뒤집을 대혁신 온다" 랭크뉴스 2025.03.27
44805 ‘입산자 담뱃불 추정’…임야 3㏊ 태운 순창군 산불 랭크뉴스 2025.03.27
44804 ‘대규모 제적’ 경고에 미복귀 의대생 “몇년간 의사 안 나올텐데 누가” 랭크뉴스 2025.03.27
44803 [속보]경북 산불 피해 2만6000㏊ 넘어 역대 최대···진화율 23.5% 랭크뉴스 2025.03.27
44802 야속한 '찔끔 비예보'…경북산불, 헬기투입 진화작업 재개 랭크뉴스 2025.03.27
44801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인근 산불은 소강상태…이 시각 안동 랭크뉴스 2025.03.27
44800 野 주도 대출 가산금리 낮추는 개정안에 굴복한 은행 랭크뉴스 2025.03.27
44799 다섯 살 아들 잃고 소송 5년째···"병원이 설명 안 해주니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