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인근 시도 소방본부에 동원령을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에 관할 시도 소방본부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각 지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
또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각각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작업을 하던 대원 2명이 사망하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