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저비용 순항미사일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은 작년 9월 모듈식 순항미사일 '바라쿠다(Barracuda)' 시리즈를 발표한 데 이어 이달 6일 장거리 버전인 '바라쿠다-500' 시험비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바라쿠다-500은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항속거리가 900㎞이 넘습니다.

방산 거물 록히드마틴도 앞서 4일 모듈식 장거리 순항미사일 CMMT(코멧)을 공개했는데요,

CMMT는 아음속으로 800㎞까지 비행하며 수송기 및 F-35 탑재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바라쿠다-500과 CMMT 둘 다 대당 15만 달러로 록히드마틴의 장거리 공대지 AGM-158 미사일(JASSM-ER)의 8분의 1 수준입니다.

두 모델 모두 저비용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 전장에서 재고가 떨어지더라도 신속하게 비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바라쿠다-500의 발표 시점이 6개월 빠르고, 두 모델의 사양이 비슷해 록히드마틴이 바라쿠다-500의 등장에 자극받은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밖에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도 사거리 700km의 소형 순항미사일 '블랙애로'를 개발 중이고 이스라엘과 중국 등도 저비용 미사일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이금주

영상: 유튜브 안두릴·록히드마틴·AFResearchLab·사이트 안두릴·Air & Space Forces Magazine·iai·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29 의성·산청 등 대형 산불 확산…축구장 1만 개 면적 소실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3.24
43228 ‘운명의 일주일’ 여는 한덕수 탄핵심판 세가지 쟁점···윤석열 탄핵에도 영향 줄까 랭크뉴스 2025.03.24
43227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 앞둔 총리실 “차분하게 결과 지켜볼 것” 랭크뉴스 2025.03.24
43226 한덕수 총리 오늘 운명의 탄핵 선고…윤 대통령 판결 '풍향계' 랭크뉴스 2025.03.24
43225 與, 한덕수 탄핵 기각·각하 기대… “尹 선고도 비슷한 결과 나올 것” 랭크뉴스 2025.03.24
43224 초고액 자산가 잡겠다는 메리츠證… 이미지 개선이 관건 랭크뉴스 2025.03.24
43223 대한항공, ‘하늘 위 와인 대전’에서 진땀…일등석 서비스 경쟁력 하락 ‘경고등’ 랭크뉴스 2025.03.24
43222 ‘인구 감소’ 제주 원도심, 초등생은 왜 늘죠? 랭크뉴스 2025.03.24
43221 "이놈 때문에 그간 골골"…옷 숨어든 세균 충격 실태 [Health&] 랭크뉴스 2025.03.24
43220 [단독] 동해 가스전 해외 투자 입찰 개시… 글로벌 큰손들 눈독 랭크뉴스 2025.03.24
43219 산불에 타버린 900년 역사…하동 ‘900살 은행나무도 피해 랭크뉴스 2025.03.24
43218 착한데 지독하다, 이해진 컴백…‘10조 클럽’ 네이버에 생길 일 랭크뉴스 2025.03.24
43217 [단독] 정부가 홍보하던 350억짜리 디지털 심리치료제 R&D, 성과는 '제로' 랭크뉴스 2025.03.24
43216 [단독] '계란 테러' 극단 충돌 전조인가… 朴 탄핵 때 헌재 구급차 출동만 76번 랭크뉴스 2025.03.24
43215 오늘 한덕수, 尹선고 예고편…계엄 위법성 첫 판단 나온다 랭크뉴스 2025.03.24
43214 트럼프 장남 이어 美부통령 부인도 그린란드 방문 랭크뉴스 2025.03.24
43213 尹·李 다 생환땐 '진짜 내전' 터진다…운명의 한주 시나리오 넷 랭크뉴스 2025.03.24
43212 젊은층 여론 의식…여권 내부 ‘개혁안 반대’ 목소리 커진다 랭크뉴스 2025.03.24
43211 [단독] 국토부 발표 믿겠나… 내년 입주한다는 아파트 찾아가니 ‘빈 땅’ 랭크뉴스 2025.03.24
43210 한덕수 탄핵심판 오늘 선고…尹비상계엄 관련 헌재 첫 판단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