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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떠나자마자 견주는 다시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더 때려야지’라고 말하더군요. 강아지가 비명을 질러도 견주는 태연했습니다. 지난해 견주를 설득해 학대받던 강아지를 구조했고 이제 학대는 끝난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동물단체 위액트 함형선 대표
지난해 3월, 경기도 광주시의 조용한 주택가에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깨갱! 깨갱!”
섬뜩한 소리에 김정숙(가명)씨는 창가로 달려갔습니다. 이웃집 마당 한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은 끔찍했습니다. 짧은 목줄에 묶인 강아지는 공포에 질려 떨고 있었고, 그 앞에는 나무 몽둥이를 든 노인이 서 있었습니다. 몽둥이는 허공을 갈랐고, 곧이어 울린 ‘퍽’ 소리. 강아지는 비명을 내질렀습니다.
정숙씨는 쥐고 있던 휴대전화의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눌렀습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개 때리지 마세요” 경찰 떠나자마자 다시 울린 비명
학대 현장을 녹화한 정숙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문제는 금방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학대의 증거가 너무 명백했으니까요. 다행히 경찰도 금세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정숙씨를 놀라게 했습니다.
“강아지를 때리시면 안 됩니다.” 경찰은 영상을 확인하고도 강아지를 때린 이웃 노인에게 이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대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순찰차가 떠나고 난 뒤 노인이 한 행동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다시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중얼댔습니다. 들으란 듯이. “더 때려야지.”
그날 이후로도 강아지의 울음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정숙씨는 다시 지자체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거듭할수록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너 때문에 사람들이 귀찮게 한다”며 이웃 노인은 강아지를 더욱 세게 때렸습니다.
결국 정숙씨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민간 동물단체 ‘위액트’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신고를 할수록 개가 더 맞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개가 죽을 것 같아요.”
다행히 마지막 구조 요청은 제대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 학대 정황이 담긴 정숙씨의 제보 영상을 본 위액트가 구조를 약속했습니다. 학대자를 다루는 일에 동물단체만한 전문가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견주는 결국 강아지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각목으로 얻어맞던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그 강아지가 바로 이 녀석 ‘비키’입니다. 비키는 1살 추정의 작은 새끼 강아지였습니다. 학대를 당했는데도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비키는 구조하러 온 동물단체 활동가들에게 신이 나 꼬리를 흔들며 귀를 젖혔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학대의 기억이 사라진 건 아니었습니다. 보호소에 온 뒤 비키는 종종 몸을 바들바들 떨었고, 침대 아래로 몸을 숨기기도 했습니다.
남은 문제가 비키의 몸에 새겨진 학대의 기억만은 아니었습니다. 비키를 데려가는 위액트 관계자에게 노인은 이런 불길한 한마디를 남겼다고 해요. “또 가져올 거야. 모란(시장)에 가면 얼마든지 있는데 뭐.” 모란시장에 가서 개를 또 사오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의 말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됐습니다.
같은 자리, 같은 개집… 또 다른 강아지 ‘타이탄’이 묶였다
지난 3월 초, 위액트에 또 다른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강아지를 몽둥이로 때렸던 그 집에 또 다른 강아지가 들어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신고자는 인근의 또 다른 주민 이지영(가명)씨였습니다. 비키 사건을 전해 들은 그는 문제의 집을 지켜보다가 다른 강아지가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제보한 겁니다.
알고 보니 그 사이 노인은 경찰에서 동물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게 때렸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학대 면허증을 받았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물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해도 노인이 다시 개를 키우는 걸 막을 방법이 없기는 합니다. 미국·영국 등지와 달리 동물학대 범죄자가 다시 동물을 키우는 걸 막는 법은 아직 국내에 없기 때문이에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학대범 사육금지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법제화까지 갈지는 불투명합니다. 그래도 비키 사건으로 유죄를 받았다면 노인이 다시 개를 키울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았겠죠. 무혐의 처분을 받은 노인은 당당하게 다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던 겁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이 본 광경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같은 자리, 같은 개집, 그리고 또다시 짧은 목줄에 묶여 있는 작은 강아지. 다시 봐도 개집은 더럽고 비좁았습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섞인 사료 그릇과 녹슨 물그릇, 비키를 학대할 때 쓰였던 나무 몽둥이까지. 모든 게 1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강아지를 왜 또 데려왔냐”는 질문에 노인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뻔뻔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다행히 시민의 빠른 신고 덕분에 이번에는 학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에 타이탄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단체는 긴 실랑이 끝에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생후 2개월의 어린 백구가 바로 이 녀석 ‘타이탄’입니다.
학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을 기다리는 타이탄
구조 이틀 뒤인 지난 5일, 개st하우스팀은 타이탄이 입원 중인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타이탄은 다행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을 보자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고, 안아달라는 듯 몸을 비비기도 했습니다.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다행히 외상도 없고, 앞서 구조됐던 비키와 다르게 학대 트라우마도 거의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누군가 몸을 잡거나 뒤집으려고 할 때는 겁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슨 일을 겪은 듯 보이기는 하지만 그게 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타이탄은 천천히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해요. 구조 당시 연탄재처럼 더럽혀졌던 털빛은 하얗게 되살아났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타이탄은 눈동자가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동물단체 관계자 말로는 “믹스견인데 허스키 특징도 언뜻 보인다”고 합니다. 이제 타이탄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따뜻한 가족입니다.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은 기사 하단의 입양 카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별빛이 담긴 듯한 눈이 매력적인 발랄 퍼피, 타이탄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2개월 추정, 수컷, 6.5㎏
-사람을 좋아하는 쑥쑥 성장 중인 퍼피
-학대 정황이 발견된 바는 없으나 따뜻하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
✔ 타이탄의 입양에 관심있는 분은 카카오톡 채널 '사단법인 위액트' 혹은 인스타그램 @we.a.c.t 에 연락해주세요
✔ 타이탄은 개st하우스에 출연한 153번째 견공입니다 (108마리 입양 완료)
-입양자에게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동물의 나이, 크기, 생활습관에 맞는 '영양 맞춤사료' 1년치(12포)를 후원합니다.
지난해 6월 22일 촬영된 학대 장면. 견주가 한 손에 나무몽둥이, 한 손에 목줄을 쥔 채 강아지를 때리고 있다. 제보자 제공
“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떠나자마자 견주는 다시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더 때려야지’라고 말하더군요. 강아지가 비명을 질러도 견주는 태연했습니다. 지난해 견주를 설득해 학대받던 강아지를 구조했고 이제 학대는 끝난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동물단체 위액트 함형선 대표
지난해 3월, 경기도 광주시의 조용한 주택가에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깨갱! 깨갱!”
섬뜩한 소리에 김정숙(가명)씨는 창가로 달려갔습니다. 이웃집 마당 한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은 끔찍했습니다. 짧은 목줄에 묶인 강아지는 공포에 질려 떨고 있었고, 그 앞에는 나무 몽둥이를 든 노인이 서 있었습니다. 몽둥이는 허공을 갈랐고, 곧이어 울린 ‘퍽’ 소리. 강아지는 비명을 내질렀습니다.
정숙씨는 쥐고 있던 휴대전화의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눌렀습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지난해 4월 8일 촬영한 학대 장면. 제보자 제공
“개 때리지 마세요” 경찰 떠나자마자 다시 울린 비명
관할 지구대 경찰관이 지난해 4월 30일 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견주의 자택을 방문했다. 제보자 제공
학대 현장을 녹화한 정숙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문제는 금방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학대의 증거가 너무 명백했으니까요. 다행히 경찰도 금세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정숙씨를 놀라게 했습니다.
“강아지를 때리시면 안 됩니다.” 경찰은 영상을 확인하고도 강아지를 때린 이웃 노인에게 이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대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순찰차가 떠나고 난 뒤 노인이 한 행동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다시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중얼댔습니다. 들으란 듯이. “더 때려야지.”
그날 이후로도 강아지의 울음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정숙씨는 다시 지자체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거듭할수록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너 때문에 사람들이 귀찮게 한다”며 이웃 노인은 강아지를 더욱 세게 때렸습니다.
지난해 4월 8일 비키의 목줄을 매만지던 견주가 비키를 옆으로 밀쳐내는 모습. 제보자 제공
결국 정숙씨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민간 동물단체 ‘위액트’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신고를 할수록 개가 더 맞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개가 죽을 것 같아요.”
다행히 마지막 구조 요청은 제대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 학대 정황이 담긴 정숙씨의 제보 영상을 본 위액트가 구조를 약속했습니다. 학대자를 다루는 일에 동물단체만한 전문가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견주는 결국 강아지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각목으로 얻어맞던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 26일 동물단체 위액트가 견주의 자택에서 비키를 구조했다. 활동가들이 부르자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비키의 모습. 위액트 제공
그 강아지가 바로 이 녀석 ‘비키’입니다. 비키는 1살 추정의 작은 새끼 강아지였습니다. 학대를 당했는데도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비키는 구조하러 온 동물단체 활동가들에게 신이 나 꼬리를 흔들며 귀를 젖혔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학대의 기억이 사라진 건 아니었습니다. 보호소에 온 뒤 비키는 종종 몸을 바들바들 떨었고, 침대 아래로 몸을 숨기기도 했습니다.
남은 문제가 비키의 몸에 새겨진 학대의 기억만은 아니었습니다. 비키를 데려가는 위액트 관계자에게 노인은 이런 불길한 한마디를 남겼다고 해요. “또 가져올 거야. 모란(시장)에 가면 얼마든지 있는데 뭐.” 모란시장에 가서 개를 또 사오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의 말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됐습니다.
같은 자리, 같은 개집… 또 다른 강아지 ‘타이탄’이 묶였다
지난 3일 비키가 묶여있던 자리에 발견된 새로운 강아지 타이탄. 여전히 짧은 목줄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에 놓여있는 모습이다. 위액트 제공
지난 3월 초, 위액트에 또 다른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강아지를 몽둥이로 때렸던 그 집에 또 다른 강아지가 들어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신고자는 인근의 또 다른 주민 이지영(가명)씨였습니다. 비키 사건을 전해 들은 그는 문제의 집을 지켜보다가 다른 강아지가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제보한 겁니다.
알고 보니 그 사이 노인은 경찰에서 동물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게 때렸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학대 면허증을 받았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물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해도 노인이 다시 개를 키우는 걸 막을 방법이 없기는 합니다. 미국·영국 등지와 달리 동물학대 범죄자가 다시 동물을 키우는 걸 막는 법은 아직 국내에 없기 때문이에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학대범 사육금지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법제화까지 갈지는 불투명합니다. 그래도 비키 사건으로 유죄를 받았다면 노인이 다시 개를 키울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았겠죠. 무혐의 처분을 받은 노인은 당당하게 다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던 겁니다.
타이탄이 살고 있던 개집의 입구는 성인 손 한 뼘정도다. 사료에는 사람 음식이 섞여있고, 근처에는 위험한 공구가 놓여있다. 활동가를 보고 애교를 부리는 타이탄의 모습. 위액트 제공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이 본 광경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같은 자리, 같은 개집, 그리고 또다시 짧은 목줄에 묶여 있는 작은 강아지. 다시 봐도 개집은 더럽고 비좁았습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섞인 사료 그릇과 녹슨 물그릇, 비키를 학대할 때 쓰였던 나무 몽둥이까지. 모든 게 1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강아지를 왜 또 데려왔냐”는 질문에 노인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뻔뻔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다행히 시민의 빠른 신고 덕분에 이번에는 학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에 타이탄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단체는 긴 실랑이 끝에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생후 2개월의 어린 백구가 바로 이 녀석 ‘타이탄’입니다.
학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을 기다리는 타이탄
지난 5일 개st하우스팀은 로얄동물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입원 중인 타이탄을 만났다. 최민석 기자
구조 이틀 뒤인 지난 5일, 개st하우스팀은 타이탄이 입원 중인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타이탄은 다행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을 보자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고, 안아달라는 듯 몸을 비비기도 했습니다.
타이탄의 건강상태를 설명하는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정 원장은 지난해 비키도 치료했다. 최민석 기자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다행히 외상도 없고, 앞서 구조됐던 비키와 다르게 학대 트라우마도 거의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누군가 몸을 잡거나 뒤집으려고 할 때는 겁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슨 일을 겪은 듯 보이기는 하지만 그게 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동물단체 활동가의 품에 안긴 타이탄. 독특한 색깔의 눈동자가 매력적이다. 최민석 기자
타이탄은 천천히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해요. 구조 당시 연탄재처럼 더럽혀졌던 털빛은 하얗게 되살아났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타이탄은 눈동자가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동물단체 관계자 말로는 “믹스견인데 허스키 특징도 언뜻 보인다”고 합니다. 이제 타이탄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따뜻한 가족입니다.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은 기사 하단의 입양 카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별빛이 담긴 듯한 눈이 매력적인 발랄 퍼피, 타이탄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2개월 추정, 수컷, 6.5㎏
-사람을 좋아하는 쑥쑥 성장 중인 퍼피
-학대 정황이 발견된 바는 없으나 따뜻하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
✔ 타이탄의 입양에 관심있는 분은 카카오톡 채널 '사단법인 위액트' 혹은 인스타그램 @we.a.c.t 에 연락해주세요
✔ 타이탄은 개st하우스에 출연한 153번째 견공입니다 (108마리 입양 완료)
-입양자에게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동물의 나이, 크기, 생활습관에 맞는 '영양 맞춤사료' 1년치(12포)를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