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으로 징역 18년이 선고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29)씨가 지인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어머니 최씨의 변호사비와 병원비, 체납 세금 납부 등을 이유로 지인 A씨에게 6억9,8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정씨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태블릿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정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보관했던 해당 태블릿은 최씨가 2023년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돌려받아 정씨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태블릿 관련해 별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 측 고소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해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80 전국 40곳 동시 산불…축구장 1.1만개 크기 산림 불탔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9 비야디 이어 지커…1억원 중국 전기차도 한국 시장 상륙했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8 ‘미 서부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당시 눈폭풍·대형 사고” 랭크뉴스 2025.03.24
43177 檢, 오세훈 소환시점 저울질… “조기대선 고려 없이 속도” 랭크뉴스 2025.03.24
43176 최상목 직무정지 위기에 흔들리는 ‘경제 컨트롤타워’ 랭크뉴스 2025.03.24
43175 ‘尹 탄핵심판 예고편’ 한덕수… 기각 관측 속 재판관 미임명 변수 랭크뉴스 2025.03.24
43174 [현장] 뉴진스, 홍콩 공연서 “법원 판단 존중…잠시 활동 멈출 것” 랭크뉴스 2025.03.24
43173 [사설] 美상의 “韓 기업인 처벌 과도”…옥죄기 멈춰야 기업 활력 살린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2 산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울산·경북·경남은 ‘재난사태’ 랭크뉴스 2025.03.24
43171 한·중·일 외교장관 “경제·통상 3국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5.03.24
43170 “세탁기는 전부 알고 있었다”…성폭행 혐의 부인하던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5.03.24
43169 ‘확산하는 불길’ 주택 등 90여 동 불타…천년 고찰도 삼켰다 랭크뉴스 2025.03.24
43168 튀르키예 野대권주자 이마모을루 구금 연장…시장직무도 정지(종합) 랭크뉴스 2025.03.24
43167 김동관, 한화에어로 주식 30억원 산다...유상증자 파장 의식했나 랭크뉴스 2025.03.24
43166 오늘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랭크뉴스 2025.03.24
43165 경찰, '尹 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 "물리적 충돌 우려" 랭크뉴스 2025.03.24
43164 [시승기] 산 넘고 물 건너도 언제나 편안히…29년만의 한국 첫 렉서스 LX 랭크뉴스 2025.03.24
43163 집단 휴학 단일대오 ‘균열’…이번주 의대 교육 정상화 분수령 랭크뉴스 2025.03.24
43162 최 대행 “산불 재난사태 울산·경남·경북에 특교세 긴급지원” 랭크뉴스 2025.03.24
43161 [아침을 열며]윤석열 쿠데타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