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 뉴스1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매니지먼트가 입은 손해액 약 3,200만 달러(약 438억 원)를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불복해 정부가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법무부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1심)이 20일 정부의 주장을 기각하고 기존 중재판정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슨에 대한 정부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던 중재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다.

앞서 메이슨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어겨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9월 약 2억 달러 규모의 ISDS를 제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개입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로 합병비율을 결정하는 데 찬성하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는 취지였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메이슨에 약 3,200만 달러(약 442억 원)를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정부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60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비화폰 수사 ‘암초’…“범죄혐의 다툼 여지” 랭크뉴스 2025.03.22
42359 [속보]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2
42358 연세의대 재적생 절반가량 복귀…"마감 앞두고 막판 고민하는듯"(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2
42357 정부, ‘광복 직후 폭침’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전부 확보…진상규명 ‘속도’ 랭크뉴스 2025.03.22
42356 유흥식 추기경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헌재 더 이상 지체 말라” 랭크뉴스 2025.03.22
42355 유흥식 추기경 “헌재, 지체 없이 ‘정의의 판결’ 내려달라” 랭크뉴스 2025.03.22
42354 ‘헌재에 쫄딱 속았수다’…윤석열 파면 지연에 매일매일 광화문 랭크뉴스 2025.03.22
42353 ‘윤 체포 방해’ 혐의 김성훈 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2
42352 이재명 “‘트럼프 시대’ 위기, 조선업 재도약 기회로... 동남권 벨트 부흥” 랭크뉴스 2025.03.21
42351 유흥식 추기경 “헌재, 지체 없이 정의의 판결 내려달라” 랭크뉴스 2025.03.21
42350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2349 연세대 “의대 재적생 절반가량 복귀 신청”…오늘 자정까지 더 움직일까 랭크뉴스 2025.03.21
42348 경남 산청 ‘산불 3단계’ 발령…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1
42347 野 최상목 탄핵 강행… 30번째 버튼 눌렀다 랭크뉴스 2025.03.21
42346 [단독] "김 여사가 또 사고"‥윤 대통령 앞서는 여론조사 주변에 랭크뉴스 2025.03.21
42345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 염려 소명 부족" 랭크뉴스 2025.03.21
42344 김동연, 김경수 찾아 단식 만류…“할 일 많은데, 건강 잃지 마시라” 랭크뉴스 2025.03.21
42343 기다리다 지친 당신께…매주 탄핵 집회를 열며 느낀 것[뉴스토랑] 랭크뉴스 2025.03.21
42342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2341 유흥식 추기경 “헌재 선고 더 이상 지체 말라…갈급하게 호소”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