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재 앞 릴레이 시위·기자회견…'탄핵 찬반' 집회도 참석


헌재 앞에서 맞불 시위하는 여야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김민전, 강민국, 이만희 의원이 탄핵 반대 릴레이 시위를(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이 신속한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곽민서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주말 장외 여론전도 한 차례 더 벌어지게 됐다.

21일까지 헌재가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중후반 이후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말에도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 또는 기각을 촉구하는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조를 짜 헌재 앞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장동혁 등 일부 의원은 22일 헌재 앞 안국역 인근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헌재 앞 릴레이 시위가 개별 의원의 판단에 따른 시위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4·2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충남 아산을 방문하며 '투트랙' 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말에도 헌재 앞에서 신속한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부터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매일 헌재 앞 기자회견을 열고 있으며, 백혜련 의원 등 일부 의원은 1인 시위도 이어가고 있다.

22일에는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도보 행진 후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참석한다.

이재명 대표도 주말 장외 집회에 참석한다. 다만, 이 대표는 별도 연설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76 "유아인, 죽을 죄 지었다더라"…부친상 간 '승부' 감독에 사과 랭크뉴스 2025.03.21
47175 탄핵소추안 발의에 말 아끼는 최상목…거취 고민은 ‘한덕수 선고 뒤’? 랭크뉴스 2025.03.21
47174 작년 통신업계 직원 감축 ‘칼바람’… 성장 멈춘 사업 줄이고 조직 슬림화 랭크뉴스 2025.03.21
47173 김건희 여사 연루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4월 3일 대법 선고 랭크뉴스 2025.03.21
47172 '尹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영장심사…"체포 위법" 주장(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1
47171 백혜련이 맞은 계란, 국과수로 간다…경찰은 수사 전담팀 편성 랭크뉴스 2025.03.21
47170 이재명 "살아서 싸우자"…'단식 13일째' 김경수 손 잡고 만류 랭크뉴스 2025.03.21
47169 디데이 연세·고려·경북의대…대규모 복귀냐 제적이냐 '갈림길' 랭크뉴스 2025.03.21
47168 [속보] 한중 외교장관 “문화 교류 복원, 실질 협력 계기 되도록 노력” 랭크뉴스 2025.03.21
47167 경찰, 국회의원에게 던진 달걀 국과수 감정‥CCTV 구매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3.21
47166 여야 진영 넘어선 '3040 연금 반란표'... 조기 대선 '세대 갈등' 불 붙나 랭크뉴스 2025.03.21
47165 경남 산청 시천면에 대형산불…“최고 등급인 3단계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1
47164 "아무런 실익도 없는데 대체 왜"…최상목 탄핵안, 야당 내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5.03.21
47163 대통령 경호처 직원, 만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1
47162 이재명 "살아서 싸워야"‥김경수 찾아가 단식 만류 랭크뉴스 2025.03.21
47161 트럼프, 곧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할 듯…부처급은 처음 랭크뉴스 2025.03.21
47160 공매도 5년 만의 전면 재개… 83개 기관 투자자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3.21
47159 "살 타는 냄새도, 비누 먹는 법도 안다"… 우크라 군인의 러시아 포로생활 2년 랭크뉴스 2025.03.21
47158 "개 한 마리 몸값이 83억원? 실화냐"…'인도 강형욱'이 모셔갔다는 개의 정체 랭크뉴스 2025.03.21
47157 트럼프 “200% 재보복” 엄포 먹혔나…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