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대 교수들이 2025년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이 각하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소송을 오늘(21일) 각하했습니다.

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입니다.

재판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발표는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에게 교육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배정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고등교육법상 아무 권한이 없는 복지부 장관이 증원을 결정해 통보했다며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부 측은 의대 교수들이 입학 정원의 대상이 아니라 소송으로 다툴만한 원고의 적격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는데, 대법원은 이들에게 집행정지 신청의 자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56 '만장일치'는 아니었던 판단‥재판관들 어디서 엇갈렸나 랭크뉴스 2025.03.24
43355 [속보] 헌재 “한덕수, 재판관 불임명은 위헌…파면 사유는 아냐” 랭크뉴스 2025.03.24
43354 [제보] “하늘이 온통 연기로 뒤덮여”…시청자 제보로 본 산불 랭크뉴스 2025.03.24
43353 [속보] 이재명 “한덕수 기각 결정 존중하지만…판결 국민 납득할지 모르겠어” 랭크뉴스 2025.03.24
43352 한덕수 "헌재 결정에 감사‥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갈 것" 랭크뉴스 2025.03.24
43351 [속보]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공식 재판 다음달 14일 랭크뉴스 2025.03.24
43350 [속보] 이재명 “한덕수 기각 결정 존중…국민 납득할지 모르겠어” 랭크뉴스 2025.03.24
43349 [속보] 한덕수 대행 “의성·울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 선포”…복귀 직후 산불 상황 점검 랭크뉴스 2025.03.24
43348 한덕수 탄핵 기각…5명 기각·1명 인용·2명 각하, 의견 갈렸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4
43347 [속보] 與 “탄핵정족수 151석 판단은 유감… 무제한 탄핵면허 부여” 랭크뉴스 2025.03.24
43346 [속보] 민주당 "한덕수 탄핵 기각은 유감… 韓 마은혁부터 임명하라" 랭크뉴스 2025.03.24
43345 [속보] 이재명 "헌재의 韓 탄핵 기각 존중하지만…국민이 납득하겠나" 랭크뉴스 2025.03.24
43344 [속보] 정계선 홀로 '韓탄핵 인용'…재판관 의견 세 갈래로 갈렸다 랭크뉴스 2025.03.24
43343 국민의힘 "탄핵소추권 남용 방지 국회법 개정안 발의" 랭크뉴스 2025.03.24
43342 한덕수 "통상·산업 대응에 최선" …오후 산불 현장 방문 랭크뉴스 2025.03.24
43341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재판관 임명보류, 파면할 잘못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5.03.24
43340 혼자 ‘인용’ 의견 낸 정계선 재판관도 “韓 총리 계엄·내란 관련 위헌·위법 없어” 랭크뉴스 2025.03.24
43339 직무복귀 한덕수 “헌재 결정 감사”…마은혁 임명 여부는 답변 안 해 랭크뉴스 2025.03.24
43338 [속보]‘한덕수 탄핵’ 헌재 재판관들 의견 갈려…기각 5·인용 1·각하 2 랭크뉴스 2025.03.24
43337 [3보]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