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과글 올린 아르다 커르잘리. 사진 아르다 커르잘리 구단 SNS 캡처

불가리아의 한 축구팀에서 경기 전 추모 시간을 가졌다가 생존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황급히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팀 아르다 커르잘리는 지난 17일 레프스키 소피아와의 경기 시작 전 한때 팀에서 뛰었던 페트코 간체프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페트코 간체프는 1970년대 아르다 커르잘리에서 5년간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양 팀 선수들과 심판진은 킥오프 전 경기장 중앙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간체프를 위해 1분간 묵념했다. 관중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추모하고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상황이 급반전됐다.

커르잘리 구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간체프의 사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았으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구단 경영진은 전 선수였던 페트코 간체프 및 그의 가족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트코 간체프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며 커르잘리의 성공을 지켜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85 "부모가 자식 저금통 터나?" 여야 청년들 '우르르' 반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21
46984 민주, ‘마은혁 미임명’ 최상목 탄핵안 오늘 발의 랭크뉴스 2025.03.21
46983 추론형 AI 시대로의 전환: 생성을 넘어 통찰의 시대로[테크트렌드] 랭크뉴스 2025.03.21
46982 삼성그룹 창립 87주년 '조용히'…지난해 매출 400조 '역대 2위' 전망 랭크뉴스 2025.03.21
46981 [속보] 민주, 오늘 '최상목 탄핵안' 발의… "헌법재판관 임명 미뤄" 랭크뉴스 2025.03.21
46980 [속보]야5당, 오늘 오후 2시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한다 랭크뉴스 2025.03.21
46979 신규 수주로 하반기 매출 본격화…에스오에스랩 순매수 1위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3.21
46978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또 안 나오면 과태료 검토" 랭크뉴스 2025.03.21
46977 “MZ연금 안 떼 먹는다” 국민연금 지급 보장 법안 통과 랭크뉴스 2025.03.21
46976 민주, 韓총리 탄핵선고 앞두고 崔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랭크뉴스 2025.03.21
46975 사모펀드는 왜 F&B 프랜차이즈를 사랑할까 랭크뉴스 2025.03.21
46974 이재명, 연금개혁에 "모처럼 국회가 칭찬받을 일" 자평 랭크뉴스 2025.03.21
46973 '중도 확장' 이재명, 2%P 올라 36%…김문수 등 여권주자는 '주춤’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3.21
46972 윤 대통령 탄핵 찬성 58%·반대 36%‥중도층서 64% 찬성 랭크뉴스 2025.03.21
46971 [속보] 야5당, 최상목 탄핵안 오늘 오후 2시 발의 랭크뉴스 2025.03.21
46970 정권교체 51% 유지 39%…이재명 36% 김문수 9%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3.21
46969 김문수 9%, 한동훈·오세훈 각 4%…여권 주자 모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3.21
46968 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현실은 달랐다[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랭크뉴스 2025.03.21
46967 [속보]야5당,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오늘 오후 2시 발의한다 랭크뉴스 2025.03.21
46966 [속보] 러시아 쇼이구, 북한 도착..."김정은 만날 예정"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