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음 키워드는 '통닭'입니다.

치킨집에 몰래 침입한 절도범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돈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는데요.

대체 뭘 훔쳤던 걸까요.

지난해 8월 새벽, 세종시의 한 치킨집에 40대 남성 A 씨가 몰래 들어왔습니다.

가게는 영업이 끝난 뒤라 아무도 없었는데, A 씨는 주방으로 가서 통닭 한 마리를 직접 튀겼습니다.

그리고 맥주, 소주까지 챙겨서 유유히 가게 밖을 빠져나갔습니다.

2만 원짜리 통닭 한 마리 등 모두 5만 원어치였습니다.

A 씨는 사흘 뒤에도 이 가게에서 직접 튀긴 통닭 한 마리 등 3만 4천 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결국,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해당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어 가게 사정과 조리법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20 황희찬, 오만 상대로 선제골… 이강인 패스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9 ‘尹보다 먼저’ 한덕수 탄핵 24일 선고…권한대행 복귀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8 "내 아이 인생 두고 뭐하는 건가"…의대생 학부모 '분노'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7 김수현측, 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 "사진공개로 성적수치심 유발"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6 의대생 복귀 거부에 의협도 가세…대규모 제적 사태 현실화하나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5 유발 하라리 "권력자가 권력 돌려주기 싫을 때 법을 파괴한다"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4 민주당 의원 향해 달걀 투척·발길질‥"정치 폭력 신호탄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3 헌재, 한덕수 먼저 선고 왜?…“윤석열 파면 땐 국정안정 효과”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2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성적 수치심 유발”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1 오세훈 "압수수색 기다리던 절차... 십수 년 쓴 휴대폰 8개 모두 보관"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10 선고 지연에 헌재 앞은 ‘질서 진공상태’…야당 의원 계란 피습, 시위대 해산 명령도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9 한동훈, SNS에 “국회 통과한 연금개혁안 반대”…왜?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8 ‘중국인 대거 입국’ ‘비자 알박기’ 이런 혐중 가짜뉴스, 이대로 괜찮을까요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7 “한덕수 각하되면 尹 탄핵?” 질문에, 나경원 의원 대답이…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6 연금개혁으로 평균소득자 5천만 원 더 내고 2천만 원 더 받아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5 尹보다 먼저 한덕수 선고‥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4 野이재정 "남성이 내 허벅지 발로 찼다"…헌재앞 폭행 신고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3 검찰, 주호민 아들 학대혐의 교사에 2심서도 실형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2 韓 87일만에 뒤늦은 결론…"尹 선고 임박했다" 관측도 new 랭크뉴스 2025.03.20
46701 백종원, 이번엔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당국, 근로감독 나선다 new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