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여부를 지도부에 위임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9일) 밤 9시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시간 넘게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최 대행에 대한 대응 방안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진행 중인 장외 집회 변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총 22명의 의원들이 두 가지 정도 큰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했다"며 "최상목 대행에 대해서는 탄핵 혹은 탄핵 이외의 다른 방식의 대응을 한다면 어떤 대응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도부가 이 의견을 수렴해서 회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 대행에 대한 대응 여부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투쟁 수위와 방식 등에 변화가 있다면 어떻게 할지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지도부 회의는 심야에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최 대행에게 오늘(19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29 [속보] '김여사 상설특검', 野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3.20
46628 우원식 “지금은 헌재의 시간”…민주당 “이러니 의구심 생기지” 랭크뉴스 2025.03.20
46627 [속보] 국회,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국민연금법 개정안 의결 랭크뉴스 2025.03.20
46626 [속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5.03.20
46625 ‘한덕수 탄핵 심판’ 다음 주 월요일 선고…윤 대통령 선고는? 랭크뉴스 2025.03.20
46624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尹보다 먼저 결론(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623 이재명 "삼성이 잘돼야 한다"... '사즉생' 위기 처한 이재용 손 꼭 잡았다 랭크뉴스 2025.03.20
46622 [속보] 18년 만의 연금개혁…'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3.20
46621 [속보]윤석열보다 먼저···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20
46620 9700억 내놔야 할 판… 그린피스는 어쩌다 '파산 위기'에 놓였나 랭크뉴스 2025.03.20
46619 국민 60% “윤석열 파면해야”…51% “정권교체 필요” [NBS] 랭크뉴스 2025.03.20
46618 [단독] “매일 1%대 수익 보장” 금 투자 사기 피해 규모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3.20
46617 헌법재판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20
46616 '尹부부 수영복 입고 술'…이 가짜 영상 만든 유튜버 "풍자는 합법" 랭크뉴스 2025.03.20
46615 "올 여름 경복궁 붐비겠네"…'中단체관광 무비자' 3분기 시행 랭크뉴스 2025.03.20
46614 대법 "강간미수 그쳐도 상해 입혔다면 강간치상죄 가중처벌" 랭크뉴스 2025.03.20
46613 민주당 행안위, '헌재 계란 테러'에 경찰청 항의 방문 랭크뉴스 2025.03.20
46612 [속보] 헌재, 윤석열보다 먼저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24일 오전 10시 랭크뉴스 2025.03.20
46611 "하루 만에 2억 내린 급매 나와"…토허제 4區, 발칵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5.03.20
46610 ‘입국 금지’ 유승준, 비자 발급 요구 세번째 행정소송 냈다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