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계엄군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뉴시스
육군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을 3000개가량 구매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시 대비 정상적인 군수 물품 확보를 위해 추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육군은 전시를 대비해 영현백을 비축·관리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11일 납품된 영현백 3000여개는 지난 2022년에 이미 계획됐던 수량으로 비상계엄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은 2022년에 2024~2028년 중기 계획에 따라 연도별 영현백 비축 소요를 반영했다"며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영현백을) 납품받은 후 2028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을 납품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8월 22일 2군단 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서울의 종이관 제조 업체에 종이관 구매 방법 등을 문의했으며, 군이 계엄 일주일 뒤인 그해 12월 11일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을 대거 납품받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다수의 시신 발생을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93 "1월 출생아수 11.6% 급등"…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랭크뉴스 2025.03.26
44392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 확산…불길 저지 총력(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391 한은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도 해야”···-40% 손실시 S&P500 투자로 원금회복 8.6년 소요 랭크뉴스 2025.03.26
44390 “은행배만 불러간다” 대출이자 꼼짝않고 예금금리 내리고 랭크뉴스 2025.03.26
44389 “반도체 호황에 기업 영업이익 희비” 삼성·SK하이닉스 견인 랭크뉴스 2025.03.26
44388 [속보]하회마을 직선거리 5.4㎞까지 불길 접근 “초긴장” 랭크뉴스 2025.03.26
44387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아달라" 랭크뉴스 2025.03.26
44386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오늘 오후 선고 랭크뉴스 2025.03.26
44385 고양 임대아파트서 부패한 60대 여성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5.03.26
44384 151㎝ 아담 엄마 "오둥이 포기 못해"…반년만에 '완전체' 된 사연 랭크뉴스 2025.03.26
44383 낙엽 속 '좀비 불씨'의 저주…지리산 국립공원도 위태롭다 랭크뉴스 2025.03.26
44382 [속보] 이재명 "헌재, 尹 선고 미루는 것은 헌정질서 위협" 랭크뉴스 2025.03.26
44381 "파면입니까, 파멸입니까?" '재판관 8명' 호명하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26
44380 래미안원베일리 '국민평형' 70억원에 거래…3.3㎡당 2억원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3.26
44379 산림당국 “의성 산불 영향 구역 추산 못해”… 사망자 대부분 60~70대 랭크뉴스 2025.03.26
44378 경북북부 산불에 '대피행렬' 대혼란…7번 국도 아비규환이었다 랭크뉴스 2025.03.26
44377 경북 18명 사망…“서 있기 힘든 강풍, 불길 날아다녔다” 랭크뉴스 2025.03.26
44376 [속보]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올라와 랭크뉴스 2025.03.26
44375 민주 법률위원장 "항소심 판결과 별개로 이재명은 국민 판단 받아야" 랭크뉴스 2025.03.26
44374 [속보] 영양군 입암면 흥구리 일대 산불 급속 확산…주민 대피명령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