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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에 총 1조 한도 판매
가입가능 금액 최대 5000만원
은행 손실땐 정부가 전액 보전도
기업은행 본사.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하락에도 IBK기업은행(024110)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이 여전히 3%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는 최고 연 3.13%의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이 1월에 출시한 이 상품은 지금까지 은행과 거래하지 않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총 1조 원 한도로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3.03%이며 가입 시점에 상품·서비스 마케팅 문자 수신에 동의하면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3.13%까지 받을 수 있다. 별다른 조건 없이 3.13%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가입 가능 금액은 1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다. 아이원뱅크(i-ONE 뱅크)와 IBK큐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의 중금채 금리는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NH농협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낮추면서 시중은행에 3%대 예금 상품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인터넷전문은행 3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예금 금리도 2.9% 수준이다. 저축은행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만기 1년 기준)는 3.01%로 3%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중금채는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투자와 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사실상 전액 보장이 되는 효과가 있다. 중소기업은행법은 기업은행의 결산순손실금은 회계연도마다 적립금으로 보전하되 적립금으로 보전하고도 부족할 때는 정부가 보전한다고 돼 있다. 보전할 수 있다가 아닌 보전한다는 문구로 돼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가 부도를 내지 않는 한 중금채는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중금채처럼 안전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요즘 같은 금리 인하기에 중금채는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증하는 상품인 만큼 안전성과 금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원금은 유지하면서도 높은 이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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