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오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자신의 SNS에 쓴 글입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지난 3월 5일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며 "누가 AI를 더 잘 이해하는지 논쟁해 보자고 하기에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시간과 장소까지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이 대표와 유발 하라리 교수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 빼고선 세계적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목을 긁혔다"는 표현을 쓴 건데 민주당에선 "인간이길 포기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자신의 SNS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살인미수를 당한 피해자를 두고 '목을 긁힌 뒤 죽은 듯 누워있다'고 표현하는 게 과연 정상적 사고방식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전 의원은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며 "정치 이전에 기본적 윤리조차 망각한 망언이다, 안 의원은 즉각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4cm가량의 자상을 입어 내경정맥을 다쳤고, 범행을 저지른 습격범은 대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21 [속보/단독] 검찰, 오세훈 서울시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0
46420 비자 발급 거부당한 유승준, 정부 상대 세 번째 행정소송 시작 랭크뉴스 2025.03.20
46419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현금 부족, 5월엔 7000억 넘어” 랭크뉴스 2025.03.20
46418 지금 보니 상장 못해 천만다행… 5년 전 홈플러스 리츠, 外人은 예견했나 랭크뉴스 2025.03.20
46417 [속보]민주당 의원들, 헌재앞 윤 파면 촉구 회견 중 ‘계란 세례’ 봉변 랭크뉴스 2025.03.20
46416 이별 통보에 1원씩 송금하며 "보고 싶어" 랭크뉴스 2025.03.20
46415 "윤석열 대통령 만세" 분신한 70대 지지자 끝내 숨져 랭크뉴스 2025.03.20
46414 트럼프 어깨에 손 올리고 기도하는 목회자들…백악관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5.03.20
46413 공매도 재개하면 자동차주 반등 가능성…최선호주는 현대차 [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3.20
46412 원희룡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다른 직역이 채우면 그만" 랭크뉴스 2025.03.20
46411 [제보] 서울 동대문 연립주택서 불…주민 7명 연기 흡입 랭크뉴스 2025.03.20
46410 젤렌스키 “푸틴, 쿠르스크에 우크라군 있는 한 휴전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5.03.20
46409 이재용 회장은 아니다…2024년 재계 연봉 1위는 누구? 랭크뉴스 2025.03.20
46408 베트남 다녀온 뒤 ‘홍역’…“백신 접종 필수”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20
46407 남녘엔 벌써 벚꽃…낮 최고 17도 포근한 ‘춘분’, 미세먼지 주의 랭크뉴스 2025.03.20
46406 미 연준, 기준금리 4.24~4.5%로 동결···“경제 불확실성 증가” 랭크뉴스 2025.03.20
46405 [진중권 칼럼] 비상대권에 관한 단상 랭크뉴스 2025.03.20
46404 연준, ‘불확실성’ 언급하며 기준금리 다시 동결…파월 “명확성 기다려야” 랭크뉴스 2025.03.20
46403 비트코인, 美 기준금리 동결에 5% 상승…8만6000달러대서 거래 랭크뉴스 2025.03.20
46402 "'통영 굴' 절대 먹지 말라" 美서 판매 중단에 회수 조치까지…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