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는 데 대해, 여야가 정반대 해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오늘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각 절차상의 문제점에 대한 만장일치 결론을 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며칠이 늦어지더라도 국가가 통합되고 혼란이 없어지는 걸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이 기각으로 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헌법재판관 8명 모두 법적인 양심이 있는 분들인 만큼 본인 가치관과 별개로 기각 결정문을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그동안 헌재에 대해 여러 가지 편향성 논란이 있었던 부분 등이 국민적 저항으로 나타났다"며 "그런 만큼 재판관들이 이에 대해 격렬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가 국헌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느냐는 문제도 있었다"며 "헌재에서 분명히 각하 결정, 안 되면 기각이라도 내려서 대한민국의 혼란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14 토허제 해제 35일 만에… 강남 3구·용산까지 다시 묶었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13 [속보]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 20일 본회의 처리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12 “이재명, 부산서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발언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11 의대 보유 대학 총장·학장단 “집단 휴학계 반려할 것…복귀해달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10 국민의힘 “최상목 몸조심하라는 이재명, 시정잡배 겁박…내란 선동 현행범”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9 안철수 "尹과 단일화 '무한 책임'... 범죄 혐의자보다 정치 초보가 낫다 판단"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8 40개 의대 총장들 “휴학계 반려”…제적 시 재입학 불투명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7 "윤대통령 만세" 분신한 尹지지자 결국 사망…올해 두번째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6 새벽에 치킨집 몰래 들어가 통닭 2마리 직접 튀겨 훔친 절도범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5 [속보] ‘김건희·마약 상설특검’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여당 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4 술 마신 채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부천시 공무원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3 [단독]여인형 “KBS서 나올 간첩죄 보도에 소스 줘야”…비상계엄 직전 언론작업 정황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2 삼성전자 주주들 '5만전자' 성토…경영진 연신 고개숙여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1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소위 통과… 20일 본회의 처리 수순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00 김장훈, 티켓 판매 부진에 순천 공연 취소… “대한민국 모든 문화 죽었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099 강남 클럽 앞 집단 마약…"죽은 거 같다" 쓰러진 20대女 위중 new 랭크뉴스 2025.03.19
46098 ‘하니 남친’ 양재웅, 검찰에 수사의뢰돼… “사망 환자 진료기록 허위작성” new 랭크뉴스 2025.03.19
46097 ‘윤석열 만세’ 유인물 뿌린 후 분신한 70대 남성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3.19
46096 “8만서 ‘5만 전자’···대체 어떤 전략 있나” 주주 성토장 된 삼성전자 주총 new 랭크뉴스 2025.03.19
46095 “진료기록 허위 작성” 인권위, 양재웅 검찰 수사의뢰 new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