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카드사의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0.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작년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은 1.65%로 2023년 말 1.63% 대비 0.02%p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69%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로 카드사의 자산 건전성이 나빠진 것을 의미한다.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미납된 비율을 뜻한다.

반면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조 5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카드대출 수익, 할부 카드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했으나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등 비용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올해 중 가맹점 우대수수료율 개편, 오프라인 간편결제 수수료 논의 등에 따른 카드사 수익성 변화와 비카드 여전사의 수익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8 김건희 여사, 윤석열 체포되자 “총 갖고 다니면 뭐하냐” 경호처 질책 랭크뉴스 2025.03.19
46227 '3주 만에 또 미국 가는' 산업부 장관…민감국가 해결하려 에너지부도 만난다 랭크뉴스 2025.03.19
46226 ‘007작전’ 같았던 홈플러스 법정관리 신청, 4일 만에 어떻게 가능했나 랭크뉴스 2025.03.19
46225 "계몽됐다" 김계리 변호사, 정청래 보고 고개 돌리더니…'풋' 의미심장 미소 랭크뉴스 2025.03.19
46224 문구 싸움으로 막판 난항 겪던 연금개혁 '잠정합의'... 내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3.19
46223 트럼프-푸틴, 핵 군축 논의 합의 랭크뉴스 2025.03.19
46222 규제 풀었다, 더 늘린 ‘오쏘공’ 후폭풍… 시장 분노 “한달만에 손바닥 뒤집어” 랭크뉴스 2025.03.19
46221 강남 집값 흔든 오세훈, '전세 10년' 말 바꾼 이재명... '부동산 헛발질' 랭크뉴스 2025.03.19
46220 '억대 세금 추징' 이준기 "법 해석 차 때문…탈세·탈루 아냐" 랭크뉴스 2025.03.19
46219 [단독] 부산 산후조리원 2명 RSV 감염…보건당국 ‘비상’ 랭크뉴스 2025.03.19
46218 선고일 언제 나오나…탄핵 찬반집회 불안·기대 교차(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9
46217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스톡옵션 행사해 814억원 수령 랭크뉴스 2025.03.19
46216 치킨집 들어가 직접 튀겨 훔쳤다…3만원·5만원어치씩 두 번 랭크뉴스 2025.03.19
46215 "최상목, 몸조심" 논란에 이준석이 소환한 대선 슬로건 '이재명은 합니다' 랭크뉴스 2025.03.19
46214 내란성 불안엔 U-simin 처방…“우린 성공한 쿠데타도 이겨낸 국민” 랭크뉴스 2025.03.19
46213 여야, 국민연금 ‘출산 크레디트’ 잠정 합의…이르면 20일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5.03.19
46212 여야정 연금개혁안 ‘잠정 합의’…지도부 추인받으면 20일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5.03.19
46211 백종원, 6일만에 또 사과… “함량·가격 논란 빽햄 생산 중단” 랭크뉴스 2025.03.19
46210 헌재 선고 지연에 野 불안… 거리로 나선 이재명, '최상목 탄핵' 배수진 랭크뉴스 2025.03.19
46209 민간에 개발이익 89% 몰아줘… 대장동 닮은 산업은행 대전 산업단지 개발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