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양철관 종목 거래 체결 장애 탓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정상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8일 한국거래소의 거래 시스템 오류로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멈추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전 증권사의 모든 거래 시스템에서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간 전산장애로 개장 전후 일부 종목의 거래가 멈추는 일은 있었다. 그러나 정규장에서 코스피 종목 전체 거래가 중단된 것은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 출범 이후 처음이다.

다만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의 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 종목의 거래 체결 관련 장애가 생기면서 거래소 매매 체결도 덩달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철관의 호가 폭주 과정에서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와 중간가 호가가 동시에 제출되면서 매매 체결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는 “문제가 발생한 동양철관을 제외한 다른 종목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수분 내 매매 체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동양철관의 경우 원인을 발견하고 조치를 완료한 후 15시부터 매매거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44 젤렌스키 “오늘 트럼프와 연락…미·러 ‘휴전’ 합의 내용 듣고 다음 단계 논의 기대”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43 EU, 구글에 과징금 부과 경고…애플엔 "경쟁사 기기 호환" 명령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42 본회의서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野, 김여사 상설특검 처리 시도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41 "딱 하나 걸리는 건 내란죄 철회"...'尹 각하설' 진앙지는 김용민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40 이스라엘군, 가자 '넷자림 회랑' 다시 장악…지상작전 재개(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9 훈육이라더니…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재판서 꺼낸 말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8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하는 연준…금리 동결·연내 2회 인하 전망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7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우크라에 방어 정보공유 지속"(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6 美연준, 금리 4.25~4.50%로 동결…연내 2차례 금리인하 시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5 [속보] 美연준,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측 2.5→2.7%로 상향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4 [2보] 美, 기준금리 4.25~4.50%로 동결…한미금리차 1.75%p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3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동안 아주 좋은 통화…순조롭게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2 "일하는데 왜 돈 없냐" 캥거루족 직격…윤성빈 "비하 의도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1 "돈 걱정 말고 공부하세요"…세계 최고 명문대 파격 결정 '중산층 등록금 면제'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30 “8만서 5만 전자, 전략 있나” “근원적 경쟁력 회복”…‘성토장’ 된 삼성전자 주주총회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29 리플 CEO "美 증권거래위, 소송 철회"… 14% 폭등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28 공습 재개된 가자지구서 유엔 직원 폭발물에 숨져(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27 삼성전자도 뛰어넘었다…직원 연봉 평균 1억 중반대, 업계는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26 EU, 4월부터 철강 수입 쿼터 15% 축소…미국 트럼프 관세 ‘도미노’ new 랭크뉴스 2025.03.20
46325 [메아리] 5% 아쉬운 이재용의 ‘사즉생’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