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내란도 모자라 한미동맹도 흔드는 위험한 정권을 하루빨리 파면해 끝내야 한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미국 에너지부가 대한민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이 지난 1월부터라고 하는데, 지난 2월 교섭단체 연설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흔들렸던 한미동맹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복원됐다'고 말했다"며 "거짓말을 늘어놓은 권 원내대표는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민감 국가 지정 이유를 윤석열과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자체 핵무장, 핵잠재력 확보 발언 등에 있다"고 분석한다며 "군 통수권자부터 여당 실세까지 안보 이슈로 표를 만들어 온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해 국가 안보를 다시 챙기는 일은 내란 우두머리, 대통령직의 무게를 망각하고 미국에 가서 '자체 핵무장 능력' 운운한 아둔한 자의 신속한 파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헌법재판소는 이점을 깊이 고려해 신속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도 광화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되는 동안 대체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 며, "시행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총력을 기울여 민감 국가 지정 철회를 얻어내고, 모든 혼란의 원흉인 윤석열을 즉각 탄핵해 외교·안보 컨트롤타워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67 "美, 국경 닫는다…북한·러시아 등 43개국 국적자 입국 제한" 랭크뉴스 2025.03.15
44366 G7 외교장관회의 "북한 비핵화 요구"… 'CVID 원칙' 문구는 빠져 랭크뉴스 2025.03.15
44365 尹 탄핵 선고 임박한 탄핵 찬·반 집회...與野 의원도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5
44364 오세훈 “헌재 앞 야권 불법 천막, 변상금 부과 검토” 랭크뉴스 2025.03.15
44363 주말 거리에서 갈라진 정치권…與 "탄핵 무효" 野 "조속 파면"(종합) 랭크뉴스 2025.03.15
44362 [콘텐츠Pick] 지긋지긋한 가난, 멀어지는 꿈, 그래도 사랑이 있었네… ‘폭싹 속았수다’ 랭크뉴스 2025.03.15
44361 NYT “트럼프 행정부, 北·러 등 43개국 美입국 제한 검토” 랭크뉴스 2025.03.15
44360 '맑눈광' 김아영도 SNL 떠난다…"차근차근 저만의 길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3.15
44359 애플 ‘에어팟’, 확 달라진다...파격 업그레이드 랭크뉴스 2025.03.15
44358 미 상무 “한국 자동차도 상호 관세”…방미 중 면제 요청 랭크뉴스 2025.03.15
44357 세종대로 8차선 가득 찬 인파…尹선고 앞 찬탄·반탄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5
44356 태풍급 강풍에 제주들불축제 취소…"시설물 철거 등 안전조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5
44355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이준석 '나솔 25기' 광수 언급한 이유 랭크뉴스 2025.03.15
44354 요즘은 지방도 '얼죽신'이라더니…신축 매매 가장 비싼 곳은 '이곳' 랭크뉴스 2025.03.15
44353 야5당, 광화문서 '尹 파면' 촉구… "위헌 포고령 한 장만으로 충분" 랭크뉴스 2025.03.15
44352 어머니의 ‘분리불안’은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txt] 랭크뉴스 2025.03.15
44351 ‘문형배 살해 예고’ 유튜버, 헌재 앞서 ‘라방’까지 랭크뉴스 2025.03.15
44350 “패딩 다시 꺼내야”... 내일부터 전국 눈·비바람 ‘쌀쌀’ 랭크뉴스 2025.03.15
44349 김경수, 3·15 의거 65주년 맞아 "국민승리 역사 앞으로 써갈 것" 랭크뉴스 2025.03.15
44348 尹 탄핵 선고 앞두고 찬-반 둘로 갈라진 서울 시내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