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향해 “뜬금없이 ‘탄핵중독’ 프레임을 들고 나와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내란 수괴를 법 기술로 탈옥시킨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데도 탄핵 호들갑을 떨며 심우정 총장을 감싸는 이 의원의 심사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이 심 총장에 ‘도주원조죄’ 고발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민주당이 형법전 한 귀퉁이에나 존재하는 ‘도주원조죄’라는 희한한 죄목까지 들먹이면서 심 총장에 대한 탄핵 카드를 또 만지작 거리고 있다”며 “이 정도면 탄핵중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돼 고발당하니 이참에 검찰에 잘 보이려는 거냐”며 “내란 수괴 윤석열에 맞서 탄핵에 동참했던 이준석 의원은 어디로 가고 갑자기 ‘탄핵 중독’ 운운하며 검찰을 두둔하느냐”고 적었다.

그는 “이 의원은 태도를 분명히 하라”며 “제3지대 정당이라고 해서 이편 저편을 오가며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민주당이 탄핵을 많이 해서 계엄했다’는 내란 세력의 황당한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82 [속보]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구속영장 청구···법원 결정은? 랭크뉴스 2025.03.18
45681 김수현 측 “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3.18
45680 [금융포커스] “제4인뱅 실익 없다” 국민은행도 불참… 줄줄이 등 돌리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18
45679 양수 터진 20대 임신부 병원 못 찾아 결국 구급차 분만 랭크뉴스 2025.03.18
45678 [속보] 검찰, 김성훈 구속영장 청구…경찰 신청 4번 만에야 랭크뉴스 2025.03.18
45677 [속보] 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구속영장 청구…법원 결정은? 랭크뉴스 2025.03.18
45676 “신입직원 실수” 빽다방 플라스틱 논란에 또 고개 숙인 백종원 랭크뉴스 2025.03.18
45675 [단독] 소방청, 탄핵선고일 서울 도심 4개 구역 집중 관리‥지하철역 7곳도 대비 랭크뉴스 2025.03.18
45674 70대도 아직 쌩쌩?…"요즘 72세 12년前 65세와 맞먹어" 랭크뉴스 2025.03.18
45673 실업급여 10%P 올렸더니…6년간 비정규직 24만 명 늘었다 랭크뉴스 2025.03.18
45672 박성재 탄핵 사건 변론도 마무리… 정청래 "尹 선고 서둘러 달라" 랭크뉴스 2025.03.18
45671 아버지와 혼인 직후 사라진 베트남女…유산 17억 두고 발칵 랭크뉴스 2025.03.18
45670 “모든 지옥 열렸다”…가자 최소 320명 사망, 전쟁 다시 불붙나 랭크뉴스 2025.03.18
45669 법무장관 탄핵 변론인데…정청래 "헌재, 尹 선고 조속히 해달라" 랭크뉴스 2025.03.18
45668 검찰,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3.18
45667 [속보] 김성훈·이광우 구속 드디어 檢 문턱 넘었다… 서부지검 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3.18
45666 ‘사상 초유의 오류’ 코스피 시장 거래, 7분간 먹통 랭크뉴스 2025.03.18
45665 류영모 전 한교총 회장 "교회가 정당의 대변인 돼…부끄럽다" 랭크뉴스 2025.03.18
45664 국방부, 김현태 707단장 등 계엄관련 기소된 군인 6명 보직해임 랭크뉴스 2025.03.18
45663 [포커스] 김상욱 "죽을 때까지 단식" 밝힌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