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공장. 연합뉴스

14일 낮 1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20대 ㄱ씨가 쇳물 찌꺼기를 받는 용기(포트)에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현대제철 인턴직원인 ㄱ씨가 이날 쇳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보조하다 약 10m 높이의 포트 안으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트에는 100도 이상의 쇳물 찌꺼기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겨레

주성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