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뺑소니 탄핵' 철회" 촉구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자 "탄핵받아야 할 대상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29건 연쇄 탄핵 중 헌법재판소가 선고한 8건의 탄핵 소추는 전부 기각됐다"며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하여 탄핵받아야 할 대상은 감사원장과 검사들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마치 탄핵 사유를 적시하듯 "이재명 세력은 줄탄핵으로 죄 없는 사람을 고발해 징계를 주려고 한 무고죄, 입법 권력을 사적 보복에 동원해 직무정지시킨 직권남용죄, 졸속 소추문을 작성한 허위공문서작성죄를 저질렀다"고 공세를 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정략적 탄핵을 포함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헌재에서 심리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도 기각이 예상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도 기각이 뻔하니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탄핵을 이제라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 총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불행"이라며 "최소한 염치가 있다면 '뺑소니 탄핵'을 신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00 트럼프가 꿈꾸는 새로운 국제 질서...'이것'의 미래 바꾼다 랭크뉴스 2025.03.17
45099 서울의대 교수들 "내가 알던 제자 맞나, 오만하기 그지없다" 랭크뉴스 2025.03.17
45098 민주, ‘명태균 게이트’ 국정조사 검토… “검찰에 수사 맡길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3.17
45097 이명박 전 대통령, 안철수 만나 “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 먼저 판결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5096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17
45095 제주서 무면허로 역주행 사고…도주한 20대 잡고보니 '난민' 랭크뉴스 2025.03.17
45094 정권교체 55% 연장 40%…'尹석방 프리미엄' 열흘 만에 끝? 랭크뉴스 2025.03.17
45093 홈플러스 임대료 못 내고 있는데… 부동산 펀드에 묶인 돈 2300억 랭크뉴스 2025.03.17
45092 ‘서부지법 난입’ 피고인들 “강제로 안 들어갔다···대통령에게 미안한 마음” 랭크뉴스 2025.03.17
45091 이러다 진짜 '코리아 패싱'…"정치권, 설익은 핵무장론 자중해야" [view] 랭크뉴스 2025.03.17
45090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 예정 랭크뉴스 2025.03.17
45089 “김새론 ‘살려달라’ 문자에 2차 내용증명 보내” 유족 회견 랭크뉴스 2025.03.17
45088 최상목, 국민의힘 대선 후보 꿈꾸나 [김민아 칼럼] 랭크뉴스 2025.03.17
45087 정권교체 55% 연장 40%…열흘 만에 옅어진 '尹석방 프리미엄' 랭크뉴스 2025.03.17
45086 故 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기억해주셔서 감사” 랭크뉴스 2025.03.17
45085 "6세가 'hagwon' 가는 나라서 애 낳을 리가"... 韓 영유아 사교육 광풍, 외신도 경악 랭크뉴스 2025.03.17
45084 뜨거운 커피에 화상 입은 손님…“스타벅스, 727억 원 배상”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17
45083 '尹 친구' 김용빈 "부정선거 문제라면 먼저 물어보지, 계엄군 선관위 진입에 참담" [인터뷰] 랭크뉴스 2025.03.17
45082 법원 명령 불구…베네수인 수백명 미국서 엘살바도르로 추방 랭크뉴스 2025.03.17
45081 [속보]경찰, ‘윤석열 체포방해’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오늘 구속영장 재신청”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