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구속기간 산정과 관련된 법원의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무례에 반해 부당하다"면서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고 본안에서 바로잡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신구속과 관련된 즉시항고를 위헌으로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종전 결정 취지, 구속기간에 문제가 없더라도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론을 이미 내놨다는 겁니다.

대검은 "구속기간의 산정 방법과 구속취소 관련 즉시항고 제도에 대해서는 법률해석 논란과 위헌성이 없도록 관련 규정의 신속한 정비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28 “얼죽신 너무 비싸”… ‘예비 신축’ 재건축도 뜬다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7 일곱 살도 늦다는 '4세 고시' 확산... '영어유치원'에 월 154만 원 쓴다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6 최상목,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5 이복현 "상법개정안 거부권 직 걸고 반대"에‥권성동 "검사 습관 그대로, 옳지 못해"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4 멀쩡한 학교 부수고 다시 지었다…수천억 낭비한 文 '교육뉴딜'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3 “싱크대, 채반도 우리 것 써라” 던킨도너츠에 과징금 21억원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2 헌재 “국회 탄핵소추권 ‘남용’ 아니다”…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 결정 뜯어보니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1 전업 카드사 8곳, 일제히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20 ‘尹 구속취소 상급심 판단 받아야’ 천대엽에 與 “대단히 경솔”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9 "개미는 피눈물 흘리는데"…연봉 수십억 챙긴 기업 임원들[마켓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8 최상목의 깜짝 외신 인터뷰... '대선 출마' 가능성 열어뒀다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7 권성동, '상법개정 거부권 반대' 금감원장에 "옳지 못한 태도"(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6 “김새론 괴롭힌 악질 유튜버들 제재해야” 국회 청원 4만명 넘어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5 [속보] ‘주주 충실’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국힘 “거부권 건의”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4 주주 보호 강화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경제계 “기업 경영 위축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3 金보다 서울 아파트?…10년 수익률 30% 더 높아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2 "尹 석방되자 결심"... 명태균·김영선도 나란히 구속취소 청구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1 [속보] 류희림 방심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감사요구안, 국회 본회의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10 尹측 "감사원장 탄핵 기각, 계엄 정당성 증명…尹탄핵도 기각돼야" new 랭크뉴스 2025.03.13
48209 [속보] “북 비핵화 노력 지지” 한미동맹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