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천대엽 “상급심 판단 받아볼 필요 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12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자 대검찰청이 이와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천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 상급심 판단을 통해 논란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스스로 밝혔고, 저희도 전례 없는 일이라 (상급심)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의 즉시항고 기간 7일을 언급하며 “금요일(14일)까지 항고 기간이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윤 대통령이) 구속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즉시항고에 따른 상급심 판단에 장애가 없다. (상급심) 판단 여하에 따라 (윤 대통령) 신병을 어떻게 할지는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즉시항고의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검은 “금일 법사위 상황과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대검이 즉시항고를 결정하면 서울고법이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다시 판단하게 된다. 즉시항고 결과가 최종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다시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38 檢, 구속 '날'로 계산 지시 다음날…법원 "상급심 판단 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7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 숙의… 尹 선고, 17일 또는 21일 나오나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6 [단독] 집권 1년 뒤부터 내란 계획했나?‥계엄 선포 쉽게 절차 바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작년 연봉 115억원… 전년比 7억원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4 내란 장군들 비호 앞선 김용원 “대통령 명령 복종해 죄 뒤집어썼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3 [속보] 법원행정처장 “검찰 즉시항고 필요…14일까지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2 한우 63마리 떼죽음, 알고보니 주인이 굶겨···30대 농장주 “바빠서 관리 못했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1 한우 63마리 떼죽음, 알고보니 주인이 굶겨…30대 농장주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0 “윤 대통령 석방, 미국 입장이 뭔가요?” 백악관 답변이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9 대검, 천대엽 ‘즉시항고 필요’에 “법사위 상황 관련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8 20억 아파트 상속해도 세금 ‘0원’…상속세만 2조 감세 전망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7 국민의힘 82명 탄원서‥'국민저항권' 세미나 열고 헌재 압박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6 與 ‘탄핵 각하 촉구’ 총공세… 릴레이 시위·탄원서 제출까지 new 랭크뉴스 2025.03.12
» »»»»» [속보] 대검,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필요” 직후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4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필요’ 발언에 대검 “법사위 상황 관련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3 법원행정처, 尹 구속취소 결정에 제동‥"상급심 판단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2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한 상급심 판단 받아볼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1 선장 부재 중인 대한민국호… ‘트럼프 스톰’ 앞 무방비 노출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0 백종원, 이번엔 ‘원산지’ 논란…국내산 마늘 썼다더니 ‘중국산’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19 "우리 결혼하자, 상조에 묻어둔 돈으로" 2030의 상조 재테크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