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성남에프시(FC) 후원 기업 특혜 의혹’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경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며 이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에서 “최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 위협 제보가 많아 당에서 경호를 위해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의원들을 통해 많은 제보가 있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암살할 계획이 있다는 등 여러 문자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황 대변인의 브리핑 뒤 곧바로 신변보호 요청 절차에 착수했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상시적 테러 위협이 있으나, 밀도나 강도에서 최근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특히 총기 위협 등의 경우 일반 경호로는 막아내기 어렵다고 봐서 신변보호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테러를 당한 뒤 경호를 한 차례 강화한 바 있다.

경찰의 신변보호는 범죄 피해자 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생명 또는 신체에 대한 위해를 입었거나 입을 구체적인 우려가 있는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33 ‘김하늘양 살해’ 명재완, “사이코패스 아니다” 1차 소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32 與김상욱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권영세 "부적절"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31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학교는 애타는데 의대생 '요지부동'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30 [마켓뷰] 반도체 기대가 美 ‘R의 공포’ 눌렀다… 코스피 1.5%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9 우주항공청 “한미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8 항소심 선고 2주 앞두고…이재명, 선거법 위반 ‘위헌법률심판 제청’ 추가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7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인구 1.5만명' 위기의 영양군 특단조치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6 법무장관 대행 "윤석열 구속취소 법원 결정 부당하지만 즉시항고는 위헌 명백"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5 직원간 성관계 영상 찍고, 女샤워실엔 몰카…부산 발칵,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4 “아이들 다칠까 걱정돼요”…헌재 인근 11개 학교, 윤석열 탄핵 선고일 휴교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3 '이재명 체포조 모집' 글 올린 70대 檢송치…"술김에 그랬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2 헌재 인근 11개 유치원·초·중·고, 탄핵 선고 당일 '임시휴업'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1 EU “4월부터 41조 규모 美 제품에 보복 관세”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20 “배우 김수현 광고 어쩌지”…고민에 빠진 유통사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9 번호이동 늘었다며 KT가 SKT에 사과…‘담합’ 통신 3사에 과징금 1140억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8 배우자+자녀 둘에 20억 물려주면 상속세 2억→0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7 천대엽 "구속기간 계산법 확립된 판례 없다…법원판단 존중해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6 “명재완, 사이코패스 아냐” 제1차 소견… 가정·학교 불화 때문인 듯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5 전투기 오폭사고에 "불길한 전조"…우발적 충돌 위협한 北 속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14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2주 앞두고 또 ‘위헌심판 제청’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