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경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하던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간 운전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는 작년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횡단한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도로를 횡단한 학생을 상대로 경적을 울리고 차량을 후진시켜 멈춰 세운 뒤,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며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학생 측이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수사 끝에 A씨의 행위가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이번 재판에서 “위험한 행동을 알려주고 경찰서에 보내 훈육하려 데려갔을 뿐, 차량에 강제로 태우지 않았다”며 아동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46 연세대 이어 서울·고려대 의대도 '미복귀자 제적'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3.12
47445 [단독] "즉시항고 재수감 사례도 있었다"‥점점 꼬이는 심우정 해명 랭크뉴스 2025.03.12
47444 美, 경기침체 선 긋지만… 전문가 “불황 피할 수 없다” 비관론 랭크뉴스 2025.03.12
47443 "한국, 도대체 언제 변화 생길까"…휘성 비보에 예일대 의대 교수 '탄식' 랭크뉴스 2025.03.12
47442 북한과 나란히 '민감 국가' 되나‥한미동맹 철통같다던 정부 '당혹' 랭크뉴스 2025.03.12
47441 트럼프 보복 관세에 美 증시 3대 지수 하락 전환 랭크뉴스 2025.03.12
47440 [사설] 광장에 진 친 여야, 윤 탄핵 선고 승복부터 약속해야 랭크뉴스 2025.03.12
47439 대선 때부터 "선거에 의문"‥결국 "선거 점검하러 비상계엄" 랭크뉴스 2025.03.12
47438 ‘전쟁터’ 헌재 앞, 소음·쌈박질 일상… 학부모들 “휴교해달라” 랭크뉴스 2025.03.12
47437 트럼프 "캐나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25%서 50%로"… 자동차 고율 관세 시사도 랭크뉴스 2025.03.12
47436 트럼프 “캐나다산 철강 관세 50%로 인상…전력 관세에 보복” 랭크뉴스 2025.03.12
47435 교량 붕괴 보름 만에 이번엔 추락 사고…현대엔지니어링, 전국 사업장 공사 중단 랭크뉴스 2025.03.12
47434 트럼프, 보복 관세에 재보복 “캐나다 철강 관세 50%인상, 車관세도 올릴 것” 랭크뉴스 2025.03.12
47433 尹만 풀어주고‥"종전대로 날짜로 계산" 랭크뉴스 2025.03.12
47432 트럼프 “12일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랭크뉴스 2025.03.11
47431 휘성 유서 발견 안 됐다…12일 부검, 약물투약 여부 정밀 감정 랭크뉴스 2025.03.11
47430 수방사, 작년 총선직후 헌재 도면 확보…윤 “비상대권” 언급 시기 랭크뉴스 2025.03.11
47429 [속보] 트럼프 "캐나다, 관세 안내리면 車관세 내달 2일 대폭 인상" 랭크뉴스 2025.03.11
47428 머리 밀고, 곡기 끊고, 집회 열고…민주당 ‘윤 파면’ 장외투쟁 랭크뉴스 2025.03.11
47427 [속보] 트럼프 "캐나다산 철강 관세 50%로 인상…12일부터 시행"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