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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회장과 조 대표를 비롯해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오는 18일 긴급 현안 질의에 부르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하지만 회생절차 신청 이전에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등을 발행하면서 일반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기업 구매대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ABSTB의 주관사다.

정무위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김 회장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집중 질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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