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홈플러스 채권이 일부 포함된 공모펀드 판매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는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재간접형)’ 펀드에 대한 신규 매수를 중단했다.
이 펀드는 공모주 전략을 활용하는 사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 홈플러스 단기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운용 규모는 약 860억원이다.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편입 비중은 약 0.1%로, 최근 모두 상각 처리됐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7일 ‘홈플러스 종목 편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를 이유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키움증권이 보유한 해당 펀드 평가금액은 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B증권도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이날부터 신규 펀드 판매를 중단했으며,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도 판매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홈플러스 사태의 여파가 확산되면서 펀드 판매 중단을 검토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모펀드에 편입된 채권이 상각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탓이다.
앞서 KCGI자산운용은 지난 5일 홈플러스 전단채를 편입한 ‘KCGI공모주하이일드증권(채권혼합)’과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2호(채권혼합)’에서 해당 채권을 각각 80% 상각 처리했다. 이들 펀드가 투자한 홈플러스 단기채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KCGI공모주하이일드증권에는 8억원이 투자돼 6억4000만원,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에는 2억원이 투자돼 1억6000만원이 상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 모습. /뉴스1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는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재간접형)’ 펀드에 대한 신규 매수를 중단했다.
이 펀드는 공모주 전략을 활용하는 사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 홈플러스 단기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운용 규모는 약 860억원이다.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편입 비중은 약 0.1%로, 최근 모두 상각 처리됐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7일 ‘홈플러스 종목 편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를 이유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키움증권이 보유한 해당 펀드 평가금액은 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B증권도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이날부터 신규 펀드 판매를 중단했으며,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도 판매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홈플러스 사태의 여파가 확산되면서 펀드 판매 중단을 검토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모펀드에 편입된 채권이 상각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탓이다.
앞서 KCGI자산운용은 지난 5일 홈플러스 전단채를 편입한 ‘KCGI공모주하이일드증권(채권혼합)’과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2호(채권혼합)’에서 해당 채권을 각각 80% 상각 처리했다. 이들 펀드가 투자한 홈플러스 단기채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KCGI공모주하이일드증권에는 8억원이 투자돼 6억4000만원,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에는 2억원이 투자돼 1억6000만원이 상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