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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부천 원미구의 한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이를 산모의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다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병원에 있는 산모가 회복하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