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관저에서 만나 30분가량 면담을 가졌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당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어제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가량 윤 대통령을 만났다"며, "윤 대통령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차를 한잔하면서 윤 대통령이 건강 문제라든지 수감 생활을 하며 느낀 여러 소회를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검찰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수용하면서 석방된 지난 8일 저녁, 권성동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안부 인사를 나눈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