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도 내란 주요임무 종사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제도 불안해져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며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수괴를 석방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저런 계산에 동의할 수도 없거니와 당연히 상급심 판결을 받아봐야 하는데, 무죄가 선고돼도 악착같이 상고로 괴롭히던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만 왜 이리 관대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아마 한 패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수괴의 내란 행위에 사실상 검찰이 핵심적으로 동조할 뿐만 아니라 주요임무 종사를 하는 게 아니냐”면서 “그런 의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기득권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이번 빛의 혁명도 이런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전면에 민주당이 서겠다”며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09 與, 검찰에 공수처장 고발…野, 공수처에 검찰총장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8 "영풍, 자사주 전량소각·10:1 액면 분할"…영풍·고려아연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7 경찰, 尹 탄핵 선고일 헌재 인근 '특별구역' 선포... 주유소 폐쇄도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6 ‘개선장군’ 행세 윤석열에 조중동도 “자중하라”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5 부천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태어난 신생아 사망‥경찰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4 尹탄핵선고일 종로·중구 '특별구역' 지정…"총경급 30명 동원"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3 이승환 "내란의 추억은 기억제거장치로"... 尹 '석방 입장문' 풍자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2 ‘법정 정년 65세로’···인권위, 국무총리·노동부 장관에 정년 상향 권고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1 매년 230대, 22년간 5000대 팔았다…현대차 21번째 '판매왕' 비결 new 랭크뉴스 2025.03.10
46700 중국, 미국산 농산물 관세 발효 시작…협상·대화 없이 곧바로 ‘맞대결’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9 “오폭 막을 기회 ‘3차례’ 모두 놓쳐”…대응도 늦어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8 심우정 “적법절차 원칙에 소신껏 결정”…탄핵·사퇴 요구 일축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7 한동훈 “나는 중도보수···이재명, 내가 책 낸 후로 ‘중도보수’ 얘기 안 해”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6 대한항공 신규 기업로고, 공식 발표 이틀 전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5 [속보]권익위, 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재조사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4 “임신 몰랐다”…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아이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3 '석방지휘' 이유 밝힌 심우정‥주변에선 "사퇴하십시오!"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2 [단독]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빼겠다" 이번엔 여당이 야당안 받았다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1 심우정, 尹 석방지휘에 "피고인 신병 권한 있는 법원 결정 존중"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90 현직 부장판사, 법원 내부망에 "尹대통령 구속취소 유감" new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