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학원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과 의약학 정시지형 설명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지난해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40명이 넘는 학생을 결국 뽑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최근 5년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대학알리미 충원율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이 2024학년도에 30개 학과에서 총 42명의 학생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는 연세대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을 못 채웠는데, 세 학교의 미충원 인원은 2020학년도 21명에서 5년 사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미충원 인원 중엔 자연계가 3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20학년도 10명에 비하면 3배나 는 겁니다.
특히 서울대는 2023학년도만 해도 자연계 미충원 인원이 0명이었지만, 지난해엔 8명이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이 심해지면서 자연계 학생들의 의대행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추가 합격이 늘 수 있다"며 "상위권 대학이라도 미충원 규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