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검찰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소 취소 결정’을 받아들여 윤 대통령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대검찰청은 8일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하여 특별수사본부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보석결정이나 구속집행정지결정 등 인신구속과 관련된 즉시항고 재판 확정 시까지 집행을 정지하도록 한 종래 형사소송법 규정은 검사의 불복을 법원의 판단보다 우선시하게 되어 사실상 법원의 결정을 무의미하게 할 수 있으므로 위헌무효라고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바탕으로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결국 심 총장의 지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검찰의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은 곧 석방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석방지휘서가 도착한 상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99 김문수 “헌재, 석방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다시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3.09
46198 “심우정이 검찰 관짝에 못박아” 윤석열 맥없이 풀어준 검찰에 ‘분노’ 랭크뉴스 2025.03.09
46197 [르포] 토허제 해제 후 급등하는 송파 부동산… “매물 거둬들이고, 재건축 단지로도 눈길” 랭크뉴스 2025.03.09
46196 국힘 김상욱 “불법계엄 구속됐던 대통령 풀려나···검찰, 어떻게 기본적 실수를” 랭크뉴스 2025.03.09
46195 피자부터 치킨·아이스크림까지…차액가맹금 대법원 판결 임박 [허란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5.03.09
46194 김문수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다시해야…증거채택에 문제" 랭크뉴스 2025.03.09
46193 “내란세력의 조직적 저항”…야당, 윤석열 파면까지 24시간 비상행동 랭크뉴스 2025.03.09
46192 이란, 트럼프 ‘핵무기 협상’ 제안 거부…“협상 아닌 강대국 겁박” 랭크뉴스 2025.03.09
46191 "베트남 돌변" 외신도 깜짝…트럼프 타깃 될까, 머스크 '구애작전' 랭크뉴스 2025.03.09
46190 포천 오폭 사고 피해 58가구→142가구로 계속 늘어 랭크뉴스 2025.03.09
46189 다가오는 ‘윤석열 운명의 날’…탄핵심판 쟁점 짚어보니 랭크뉴스 2025.03.09
46188 "로또, 또 무더기 당첨, 수동만 무려 23명"···1등 각 8억2천만원 랭크뉴스 2025.03.09
46187 김문수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다시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3.09
46186 러, 미국 지원 끊긴 우크라 맹폭… 유럽 "푸틴, 평화에 관심 없다" 랭크뉴스 2025.03.09
46185 [애니멀리포트] 400년 사는 그린란드상어, 암 없이 장수하는 비결은 랭크뉴스 2025.03.09
46184 혹시 큰 일 날라…경찰, 탄핵선고일 헌재 주변 주유소 폐쇄 추진 랭크뉴스 2025.03.09
46183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 대선…내란 확실히 끝내려면 랭크뉴스 2025.03.09
46182 윤대통령 석방 이튿날…서울 곳곳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9
46181 연초 오름폭 커진 서울 아파트값…1∼2월 계약 55% '상승 거래' 랭크뉴스 2025.03.09
46180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튿날…서울 곳곳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