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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서울 구치소 앞을 찾았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두고 검찰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대통령실 경호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기대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 등 참모진은 이날 오전 10시~11시쯤 서울 구치소를 다시 찾았다. 정 실장 등은 앞서 전날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이날 새벽까지 서울 구치소에서 대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 중이다. 오는 9일에는 정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석방될 경우,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대통령실 참모진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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