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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12·3 비상계엄 관련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름이 중국 사람", "화교 출신"이라는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여부 결정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기회주의", "정치 판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후 이런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서울구치소 앞 등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애국 판사", "차기 대법원장", "구국의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다른 내란 관련 피고인들의 보석심사에선 엇갈린 판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선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보석청구를 기각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의 경우 주거 공간을 주거지와 병원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로 온 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이재용 회장이 부당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았는데, 지난해 2월 1심 재판에서 19개 혐의 모두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벌금 2백만 원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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