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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은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지만, 중부지방은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기온은 9일 아침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고 9일 낮부터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2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10도 ▲인천 2도와 8도 ▲대전·광주 3도와 11도 ▲대구 3도와 12도 ▲울산 3도와 10도 ▲부산 5도와 11도 등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같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데다, 9일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9일은 수도권에 더해 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9일 수도권을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중 하나인 ‘5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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