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인물엔 '윤 대통령 만세' 문구도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도심에서 몸에 불을 붙였다.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는 위중하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서울 중구 소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올라가 인쇄물을 뿌린 뒤 휘발유를 몸에 끼얹고 분신했다.

이를 발견한 전시관 관계자가 소화기로 A씨에게 붙은 불을 끈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인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세' '하나님, 우리나라를 지켜주옵소서' '죽을 각오로 맞섭시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국회와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탄핵 정국에서 분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선 1월 15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집행된 당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분신해 엿새 만에 사망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38 여행 계획 순식간에 짠다…'보급형 아이폰' 놀라운 기능 랭크뉴스 2025.03.08
45737 파월 "트럼프정책 불확실성 커…통화정책 변화 서두르지 않을것"(종합) 랭크뉴스 2025.03.08
45736 與 “당연한 결정” 환영… 잠룡들 속내는 복잡 랭크뉴스 2025.03.08
45735 하루 만에 ‘중국인’에서 ‘구국 영웅’…‘윤 대통령 석방’ 지귀연 판사 누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8
45734 “대통령 돌아온다” 구치소 울린 환호성… 관저 주변 이중차벽·질서유지선 설치 랭크뉴스 2025.03.08
45733 "트럼프, 나 오늘은 정장 입었어"…맨날 티셔츠만 입던 머스크, 갑자기 왜? 랭크뉴스 2025.03.08
45732 상처만 남긴 의정갈등…의대생 단체, 여전히 ‘싸늘’ 랭크뉴스 2025.03.08
45731 "女직원에게 성범죄 저질러 감옥 가는 남편, 이혼 가능할까요?" 랭크뉴스 2025.03.08
45730 야당 법사위원 “검찰 특수본부장 직 걸고 즉시항고해야” 랭크뉴스 2025.03.08
45729 조태열, 불붙은 유럽 자강론에 "한국의 전략적 가치 부각" 랭크뉴스 2025.03.08
45728 “얘 얼어서 못 움직여” 폭설 내린 밤, 철근에 낀 강아지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5.03.08
45727 영업 끝난 노래방서 부둥켜안은 중년 男女…"자세히보니 성행위" 랭크뉴스 2025.03.08
45726 아르헨에 시간당 100mm 폭우…軍수륙양용차 동원 주민 구조 나서 랭크뉴스 2025.03.08
45725 독일 공영방송 '尹 계엄 옹호' 다큐 퇴출…홈피서도 삭제했다 랭크뉴스 2025.03.08
45724 美, 무기·정보 이어 우크라이나에 위성 이미지 공유도 중단 랭크뉴스 2025.03.08
45723 "SAT 만점"…구글이 모셔간 19세 천재 소년, 美 명문대에 '소송 제기' 왜? 랭크뉴스 2025.03.08
45722 트럼프, 푸틴도 협박…"평화협정 때까지 러 제재∙관세 고려" 랭크뉴스 2025.03.08
45721 트럼프 "캐나다 목재·낙농제품에 이르면 7일 250% 상호관세" 랭크뉴스 2025.03.08
45720 트럼프 "이란에 편지 보냈다... 비핵화 협상하자" 랭크뉴스 2025.03.08
45719 트럼프 "美 반도체 사업 대부분 대만이 가져가…약간은 한국"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