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2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왼쪽 발을 디딘 A씨.

그런데 문이 열린 채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갔고, 다리가 외벽과 엘리베이터 사이에 끼었습니다.

A씨의 다리는 절단됐습니다.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석달 만에 폐렴 등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해보니 문 스위치 접지 전선이 벗겨져 문이 열린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매달 1회 점검 업무를 맡은 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업체 사장과 직원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들에게 각각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들의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으로 피해자가 사망하게 되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원은 해당 업체가 유족에게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점 등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70 발달장애인 이용해 불법대출 복지사…"해고 부당" 구제신청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9 '이승만 학교' 만든 손현보, "북한 애들 김일성 배우듯 성경 주입"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8 내란수사 국면마다 '멈칫'‥검찰총장 책임 없나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7 국회 등장한 홍준표, 한동훈에 “양심이 있어야지”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6 "100% 조작"‥헌재 공격·음모론 '기세등등'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5 尹탄핵심판 이번주 선고 가능성…경찰, 헌재 앞 주유소 폐쇄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4 "외국인 단체 관광객 다 어디갔나 했더니"…여기로 몰렸다 [똑똑! 스마슈머]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3 정규직 700명 뽑는다… '8조 흑자' 공기업의 '통 큰 채용'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2 화들짝 놀란 '찬탄' 오늘 10만명 광화문 운집 예고…"서울도심 교통 마비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1 용산 "尹대통령, 외부활동 자제…겸허하게 헌재 선고 기다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60 신한·국민카드 ‘애플페이’ 도입 임박··· ‘혜자 카드’ 더 줄어들까[경제뭔데]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9 5억에 강남 직행 초역세권 신축 입성? 여긴 어디 [헬로홈즈]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8 尹 "구치소서 많은 것 배웠다"…관저 돌아와 김여사와 김치찌개 식사 [입장 전문]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7 "尹 직무 복귀!" 지지자들 '계몽 영화' 결말에 기쁨의 눈물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6 여 "늦었지만 환영"‥야 "내란 수괴에게 충성"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5 “마트에서 보이면 꼭 사세요”…암 발생 위험 11% 낮춰준다는 ‘이것’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4 틱톡 쓰는 이유…이용자 49% "시간 때우려고·습관적으로"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3 강남 고속터미널에 출동한 단속반, 상인들에게 “임차인 본인 맞나요”… 왜 이런 일이?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2 AI로 다시 본 아내 얼굴…93세 참전용사 울컥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09
46151 尹 석방에 언급된 절차 문제…‘내란 재판’ 전선 넓어지나 [안현덕 기자의 LawStory] new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