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항의 중국산 수입품 컨테이너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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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올해 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천314억달러로 전월 대비 333억달러(34.0%)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천287억달러 적자)를 웃돌았다.
수출이 2천698억달러로 전월 대비 33억달러(1.2%) 늘었으나, 수입이 4천12억달러로 전월 대비 366억달러(10.0%)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증가가 큰 폭으로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로 미국 내 업체들이 잠재적인 관세 시행을 앞두고 수입 물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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