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배우 한가인. /TVN 유튜브 캡처

배우 한가인이 등장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돌연 다시보기가 중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해당 회차에 사용한 아시안게임 경기 화면 중 일부 자료 화면에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VOD를 잠시 비공개하게 됐다”며 “해결 후 재입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분에는 한가인 외에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 등도 출연했다. 갑작스러운 다시보기 중단에 한가인을 둘러싼 ‘대치맘’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아이들 학교와 학원 등·하원을 위해 14시간을 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엔 한가인의 헌신적인 육아에 찬사가 나왔지만,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을 풍자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한가인을 비하하는 반응이 나왔다. 결국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논란에 앞서 촬영됐지만, 방송 공개 시점은 그 이후라는 점에서 한가인에게 더욱 이목이 쏠렸다. 한가인은 방송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 이미지 때문에 제가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아니다”며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일상을 포기하고 아이들의 등·하원을 돕는 이유에 대해 “어릴 적부터 꿈꿔온 엄마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한가인은 “어릴 때 엄마가 집에 계셨던 적이 없었다”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8시까지 일하곤 하셨다. 잠도 못 자고, 삶이 힘들고, 지쳐 보여서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생계 때문에 잘 보살펴주지 못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나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바깥에 비가 올 때 엄마가 데리러 오지 않았는데 안 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기다리다 귀가했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09 관세전쟁 앞두고 수입 늘린 美기업들…1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8 美상무 "트럼프, USMCA 적용된 加·멕 상품은 관세유예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7 ‘아빠 찬스’ 쓴 선관위 간부, “딸 사퇴시키겠냐” 묻자 한 말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6 트럼프 측근들 물밑 접촉했지만… 젤렌스키 정적도 "전쟁 중 대선은 불가"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5 [속보] 美상무 "트럼프, '무역협정 적용' 加·멕 관세는 유예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4 계란 12개 한 판이 1만 4천 원‥트럼프 관세에 미국 서민들 '비명'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3 [사설] 韓총리 선고 미루는 헌재, 국정 리더십 공백 장기화 우려된다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2 美 1월 무역적자 전월 比 34%↑… 관세 앞두고 수입 물량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1 [단독] 경찰, '비서 성폭력 혐의' 장제원 소환 통보‥피해자 "충격에 무단 결근" new 랭크뉴스 2025.03.07
45200 [Today’s PICK] 라면값 줄인상 신호탄?…신라면도 1000원 시대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9 관세 앞두고 수입 늘린 美기업들…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8 [사설]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있을 수 있는 일인가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7 홈플러스가 판 알짜점포 주상복합으로 바뀌지만... 부동산 침체로 분양 시점 못잡고, 일부 무산되기도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6 무단결근∙조퇴 반복…평일에 관용차로 여행 다닌 조폐공사 직원 수법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5 장바구니물가 2.5%↑ ‘7개월 만에 최대폭’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4 "전공의 처단" 尹 사라지자 태도 변화‥조기 대선 의식?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3 '한화 전신' 빙그레 이글스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 new 랭크뉴스 2025.03.07
45192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 '채용비리' 지적에 "확실한 신상필벌 이뤄져야" new 랭크뉴스 2025.03.06
45191 ‘윤석열 대행’ 따로 있는 거니?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3.06
45190 하루 1000원 임대료 '천원주택'…신청 첫날부터 수백명 몰렸다 new 랭크뉴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