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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져 폭발하고 있다. YTN 보도화면 갈무리


경기 포천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이 마을에 떨어져 다수의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탄은 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오발된 것으로 추정됐다.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포탄 오발 추정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포탄 오발 추정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사고로 현재까지 행인 2명, 민간 트럭 탑승자 2명 등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탄이 마을을 덮치면서 다수 이재민이 발생했고,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교회 1동, 주택 2동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사고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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