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유흥주점에서 온라인으로 생방송을 하던 20대 서울시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유흥비를 마련했다고 자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한 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남성 A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유흥비를 마련한 부적절한 방법을 공개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 영상에서 A씨는 유흥주점 도우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직업을 맞춰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뭔가 정직하지 않냐"며 "공무원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 도중 실시간 댓글로 시청 민원 게시판에 신고가 접수됐다는 내용이 올라왔지만 A 씨는 개의치 않고 오히려 과감하게 행동했다. 그는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문화상품권을 사서 이를 현금화했다며 "복지포인트 180만원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여성 시청자 중 한 명을 유흥주점으로 유인하기도 했다. 그는 "빨리 택시 타고 와 빨리. 술 마시자. 여기 양주 있어"라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A씨는 "얘네들이(시청자) 헌팅 나가라고 해놓고 신고한다. 그러니까 좀 억울하다. 맨날 헌팅 나가라 해놓고서"라며 시청자들에게 탓을 돌렸다.

이어 A씨는 복지포인트 사용에 대해 묻자 그걸 마음대로 사용하는 게 문제가 되냐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해당 구청은 신고를 접수한 뒤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22 美 군용기 활용 불법 이민자 추방 중단…"일등석보다 비싸" 랭크뉴스 2025.03.06
44821 [단독]배달라이더 등 비임금 노동자 860만명 넘었다···50~60대에서 더 늘어 랭크뉴스 2025.03.06
44820 '힘'에 심취한 트럼프, 미국 80년간 만든 세계질서 버렸다 [outlook] 랭크뉴스 2025.03.06
44819 "화학업종에 모처럼 온기"…롯데케미칼 등 상승 이어갈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3.06
44818 美증시는 올랐지만…1기 트럼프맨들 ‘관세, 이런식은 안돼’[데일리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3.06
44817 미국, 멕시코·캐나다산 수입차 관세 한 달 면제 랭크뉴스 2025.03.06
44816 [단독] 방첩사 대령, 계엄 직후 검찰·국정원 간부와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5.03.06
44815 “아직 8개 사단이 남았소이다”… 죽길 작정한 워커의 ‘명량’은 낙동강이었다 [명장] 랭크뉴스 2025.03.06
44814 강남 아파트 가격 꿈틀대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시장 상황 예의주시"[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6
44813 “오쏘공? 딴 나라 얘기…돈 없는데 누가 집을 사요” 랭크뉴스 2025.03.06
44812 “美 지원 없으면 4개월 안에 우크라 전선 붕괴…국가마다 핵 보유 논리 강화될 것” 랭크뉴스 2025.03.06
44811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후폭풍…상업용 부동산 시장 격랑 휘말리나[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6
44810 “캐나다·멕시코산 차에 관세 한 달 유예”…주가는 일단 강세 랭크뉴스 2025.03.06
44809 [단독]교육부-의대총장∙학장, 이르면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랭크뉴스 2025.03.06
44808 [단독] 트럼프 대응 나선 민주…‘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공론화 시작 랭크뉴스 2025.03.06
44807 프리마켓선 7% 급등했는데…대체거래소 단타주의보[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06
44806 美백악관 "멕시코·캐나다 25% 관세, 자동차는 한달간 면제" 랭크뉴스 2025.03.06
44805 2006년생은 좋겠네…오늘부터 최대 15만원 문화비 꽂힌다 랭크뉴스 2025.03.06
44804 尹 선고 임박에 헌재 연구관들 연일 밤샘 근무... 보안 탓 극도로 예민 랭크뉴스 2025.03.06
44803 법정관리·위기설… 저물어 가는 대형마트 시대 랭크뉴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