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 댓글 조작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정규 네이버 서비스운영통합지원총괄은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좌표 찍기 같은 악성 댓글 조회 수 조작 트래픽이 감지되면 언론사에 전달해, 언론사가 판단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사 통보 기능이 언제 출시될지 묻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질문에 이 총괄은 '5월 중'이라 답했습니다.
이른바 '좌표찍기'는 특정 집단이 특정 기사의 링크를 공유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아 여론몰이를 하는 행위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