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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코웨이, HMM, 금호석유화학이 나란히 1~3위
폐기물서 자원 캐는 도시 광산을 가다
한경ESG 2025년 3월호 표지. 사진=한경ESG
국내 유일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3월호(사진)가 5일 발간됐다.

3월호 커버 스토리는 ‘탄소세, 무역전쟁 뇌관 되나’ 다. 유럽에 이어 미국도 탄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장 실패를 해결할 현실적인 방안이 탄소세이기 때문이다. 탄소세는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책 도구다. 경제학자인 윌리엄 노드하우스와 조지프 스티글리츠도 이를 강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세가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으로 회귀하는 신(新)무역 질서를 형성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ESG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이슈화된 탄소세를 분석하고, 기업이 주목해야 할 핵심 과제를 살폈다.

이달의 주요 이슈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일부 기업이 선도적으로 공시를 시작한 회피 배출량(스코프 4), 이상 기후로 치솟는 커피 가격, 무역장벽으로 활용되는 ESG 규제 등을 다뤘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국내 밸류업 성과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경ESG는 KB증권과 공동으로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를 진행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코웨이, HMM, 금호석유화학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또 인천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현장 방문기도 실렸다. 구현화 한경ESG 기자가 재활용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노력과 기술을 취재했다.

리더 섹션에서는 한국 ESG 투자 시장을 자극하고 있는 레베카 미쿨라-라이트 아시아 투자자 기후변화 그룹(AIGCC) 대표, 개척 정신으로 한국에 스마트 워크 문화를 정착시킨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화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박진용 LG화학 담당 상무 등을 조명했다.

글로벌 뉴스에서는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트럼프 시대에도 1.5도 파리협정 목표를 고수하는 영국, 트럼프 시대 반발에 직면한 ESG, US스틸 인수를 통한 탈탄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는 일본제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선언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추진하는 도요타, 자연자본을 의결권 행사 핵심 사항으로 포함한 일본 자산운용사 미쓰이스미토모 등을 다뤘다.

투자 뉴스에서는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기후 적응’ 테마, ESG 핫 종목으로 신사업이 고루 성장하며 ESG 경영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는 동원산업을 소개했다. 전환 시대 투자처로 주목받는 폐기물, 인프라, 수자원 산업 관련 ETF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최신 소식을 전하는 ESG 나우 기사에서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목해야 할 주주 제안 안건, ‘한샘다움’ 미션을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는 한샘 기업문화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ESG 지원 사업, 재활용 소재를 대폭 늘린 갤럭시 S25 등을 다뤘다.

끝으로 러닝 섹션에서는 캐나다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마크 카니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설립자, 기후변화·생물다양성 지표가 추가된 개정 K-ESG(한국형 ESG) 가이드라인 등을 다뤘다. 신설 코너 ‘플라스틱 제로, 그린 비즈니스’ 에서는 기업의 플라스틱 감축 사례로 매일유업을 조명했다.

<한경ESG> 정기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내에 별도로 마련된 '한경ESG'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디지털 또는 패키지 요금제를 구독하면 매달 발간 즉시 온라인에서 e매거진으로 최신호와 과월호를 볼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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