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유 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미국 상무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께 일부 경감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캐나다 측 인사들이 오늘 종일 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들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면서 "그래서 저는 그가 그들(멕시코·캐나다)과 함께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관세 부과) 유예가 아니며 그(트럼프 대통령)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 접근법에 대해 "당신들이 더 하면 중간 지점에서 만날 것"이란 취지로 설명한 뒤 "우리는 아마 내일 그것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중간 어느 지점이 그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언급하면서 "만약 당신이 해당 규칙에 따른다면 대통령은 여러분에게 구제 방안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은 러트닉 장관의 이런 발언에 대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 경감 방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77 美, 관세 부과 만 하루도 안돼 “중간에서 만날 수도” 경감 시사 랭크뉴스 2025.03.05
44376 “한덕수·최재해 탄핵 각하가 헌재의 애국” 압박 이어가는 권성동 랭크뉴스 2025.03.05
44375 전한길 "한동훈 옹호는 오해…잘못 반성하니 다행이란 뜻" 랭크뉴스 2025.03.05
44374 ‘위헌’ 직무감찰로 선관위 흔드는 감사원은 누가 감사하나 랭크뉴스 2025.03.05
44373 젤렌스키 복장 지적에‥"이런 게 우리 정장" 랭크뉴스 2025.03.05
44372 “관세는 아름답다”고?…모두를 ‘패자’로 만들고도 그럴 수 있을까[경제밥도둑] 랭크뉴스 2025.03.05
44371 7급 공무원 붙고도 임용 포기한 남성…"부모님 몰래 장사했다" 왜 랭크뉴스 2025.03.05
44370 ‘유상증자 철회’ 금양, 관리종목 지정… 코스피200 퇴출된다 랭크뉴스 2025.03.05
44369 “한동훈, 사과 없이 대선 나오면 몰염치” 김경수, ‘반극우연대’ 제안 랭크뉴스 2025.03.05
44368 보름 새 100명 목숨 앗아갔다…우유니 사막 앞 '죽음의 협곡' 랭크뉴스 2025.03.05
44367 송도 집값 비밀 A to Z…서울 부동산 규제에 롤러코스트[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5
44366 해외에 헌재 비난 서한?‥"헌법재판관 지낸 분이" 랭크뉴스 2025.03.05
44365 증권가, 홈플러스에 “영업력 타격 불가피… 티메프 사태와 같은 상황은 발생 안 할 듯” 랭크뉴스 2025.03.05
44364 연세대, 휴학 의대생 기숙사 퇴소 조치... 일부 의대생 '반발' 랭크뉴스 2025.03.05
44363 팔다리 잃은 우크라 병사 “여전히 적이 있으니…가족 위해 싸우고 싶다” 랭크뉴스 2025.03.05
44362 [박진석의 시선] 역사에 남는 검사, 역사에 남는 대통령 랭크뉴스 2025.03.05
44361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천624달러…원화절하에 1.2% 성장 그쳐 랭크뉴스 2025.03.05
44360 무임승차 방지 강화하자 건보료 안내는 피부양자 '확' 줄었다 랭크뉴스 2025.03.05
44359 [단독] ‘팁스 독점’ 끝났다… 엔젤투자협회·VC협회, 복수 주관사로 랭크뉴스 2025.03.05
» »»»»» [속보]美상무 "중간서 만날 수도"…5일 加·멕 관세 경감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