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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신축 약정 방식의 매입임대주택 2917가구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의 지난달 28일 매입 공고문에 따르면 내고 신혼Ⅰ, 신혼Ⅱ(미리내집 연계형), 일반, 청년, 임대형 기숙사 5개 유형 총 2917 가구가 매입 대상이다. 이중 미리내집 연계형인 신혼Ⅱ 유형은 전체 목표 물량의 약 60% 달하는 1707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분부터는 매입주택 공급 활성화 및 매도자 자금 지원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과거에는 약정금 40%, 계약금 20%, 잔금 40%였다면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각 50%, 30%, 20%로 지급비율을 개선한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도심주택특약보증’ 상품을 이용해 총 사업비의 90%까지 1금융권에서 저리로 대출 가능토록 자금 지원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매입 유형인 신혼Ⅱ(미리내집)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사업자(매도인)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도 추진키로 했다.

주택 매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다. 매입 기준 및 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매입 공고문이나 11일 개최 예정인 '매입주택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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