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엔 장 전 의원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서울청은 "상세한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고소인 조사는 이미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보자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장 전 의원은 부산 사상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8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