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본투표를 사흘 동안 진행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 불신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부재자투표로 이를 보완하고, 본 투표일을 연장하여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면서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요일에 치러지던 본투표를 사전투표와 같이 주말로 옮겨 금․토․일 3일 동안 치르면 투표율 상승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전투표를 개정하자는 건 부정선거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면서도, "부정 선거에 대한 의혹이 커져 왔지만 전혀 불식시키지 못했고, 최근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부정 채용 의혹까지 눈덩이처럼 커져서 국민 분노가 커지는데 헌재는 감사원 감사도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며 "선관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국민이 믿어주겠냐"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제도적 허점도 보완하고, 국민 의혹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투표 없애는 게 근본적 해결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오승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83 [단독]민주·혁신당, 조기 대선 앞두고 검찰개혁 단일안 만든다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82 신용등급 강등 4일 만에 회생절차... ‘마트 2위’ 홈플러스에 무슨 일이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81 與 떠나는 중도… 탄핵심판 종결 뒤 ‘정권교체’ 여론 급상승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80 "당신 협상카드는 있냐"…트럼프 '거래 동맹관'에 한국도 위험(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9 비트코인, 또 급락? 이 시장은 대체…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8 방학에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생 빈소 내일 마련... 6일 발인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7 수상함은 HD현대, 잠수함은 한화… ‘원팀’ 수주 성과낼까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6 “주민들 산책 즐기던 곳”···무차별 여성 살해에 주민들 ‘충격’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5 ‘엔비디아 발언’ 비판에 이재명 “문맹 수준의 식견”…이준석, 또 반박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4 대낮 오세훈 관용車 털렸다…사라진 회의자료,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3 "당내서도 서천호 선 넘었다고"‥"당내 누가요?" 받아친 대변인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04
» »»»»» 장동혁 “선거관리 불안감 커져…‘사전투표 폐지법’ 발의”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1 “계엄 때문에 연말소비 줄었다” 해놓고…한 달만에 말 바꾼 엉터리 통계청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70 中, 美농산품에 10일부터 10∼15% 보복관세‥트럼프 관세 '맞불'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9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에 있던 자료 도난…경찰 추적 중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8 교육부 "증원 알고 입학 25학번 수업거부 안 돼…학칙 엄격적용"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7 故서희원 ‘1200억’ 유산, 구준엽·두 자녀 똑같이 나눠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6 이준석 변호했던 이병철 변호사 이준석 또 고발…“명태균 게이트 연루”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5 ‘대마 구매 시도’ 이철규 의원 아들 수사하는 경찰 “공범도 검거했다” new 랭크뉴스 2025.03.04
44064 [단독] 작년 고용부 산재 특별감독 사법조치·과태료 1위 기업은? new 랭크뉴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