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공개
“北에 강제송환 되지 않도록 총력 다해야” 촉구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1명이 “한국으로 꼭 가고 싶다”며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면담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군 포로의 육성 파일을 공개하며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유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우크라이나에서 면담한 북한군 포로 두 명의 사진과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유 의원이 만난 북한군 포로 두 명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 응했던 이들이다.

한 포로는 유 의원에게 귀순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우리 부모님들과 만나기 위해서 꼭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포로는 귀순 의향에 대해 “결심이 생기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 유럽전략(YES) 특별회의’ 공식 초청장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같은 달 25일 북한군 포로 2명을 1시간 10여분 간 면담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유 의원이 직접 우크라이나 당국에 요청해 이뤄졌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혀 있는 북한군 병사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외교당국에서는 총력을 다해달라”며 “귀순 의지를 표명한 북한군에 대한 우리의 송환 의지가 패싱되지 않도록 정부에서는 더 신속하고 각별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08 횡단보도 건너던 행인, 차량에 놀라 넘어져 숨져...운전자 책임은? 랭크뉴스 2025.03.04
44107 [속보] 선관위 “채용비리 등 국민께 깊이 사과…국회 통제 방안 논의 적극 참여” 랭크뉴스 2025.03.04
44106 [단독] 명태균 폰에 원희룡·김종인·김진태·이준석과 찍은 사진 랭크뉴스 2025.03.04
44105 [속보] 선관위 "국민께 깊이 사과…국회 통제방안 마련에 적극 참여" 랭크뉴스 2025.03.04
44104 '재판 5개' 이재명…野 "당선땐 재판 정지" 與 "당선이 면죄부냐" 랭크뉴스 2025.03.04
44103 [속보] 여야, 오는 6일 최상목 대행 제외 국정협의회 개최 랭크뉴스 2025.03.04
44102 재개장 앞둔 안성재 식당 예약하려다 보니... 가격에 '화들짝' 랭크뉴스 2025.03.04
44101 평양서 마라톤하고 옥류관서 냉면…‘5박6일’ 北 여행 얼마 랭크뉴스 2025.03.04
44100 이준석 변호했던 이병철 변호사 또 고발…“이준석, 명태균 게이트 연루” 랭크뉴스 2025.03.04
44099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에서 절도… 회의자료 훔친 용의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3.04
44098 [속보]중국, 미국에 10∼15% 맞불 관세 랭크뉴스 2025.03.04
44097 홍준표·오세훈도 책 출간… 한동훈 이어 與 대권 행보 시동 랭크뉴스 2025.03.04
44096 마은혁 합류해도 헌재 8인체제 결론 전망…5대 3 이견 땐 변수 랭크뉴스 2025.03.04
44095 스타링크 끊으면 우크라 재앙…트럼프, 젤렌스키에 '잔인한 복수' 랭크뉴스 2025.03.04
44094 '김수현' 쓰던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랭크뉴스 2025.03.04
44093 박장범 “KBS 인력 1000명 감축… 특정 진영 대변 안 돼” 랭크뉴스 2025.03.04
44092 1조7000억 잠실우성도 시공사 못 찾았다…삼성물산도 불참 랭크뉴스 2025.03.04
44091 부모 피시방 간 사이 숨진 23개월 아기…경찰, 방임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04
44090 "필요하면 삼단봉·캡사이신도"‥'선고일' 계획 묻자 작심한 듯 랭크뉴스 2025.03.04
44089 민주당 "헌재 때려 부수자" 서천호 의원직 제명 촉구안 제출 랭크뉴스 2025.03.04